도서관에서 다시 태어난 ‘신데렐라’
지난 2009년부터 여름방학마다 노원어린이도서관에서 초등학생 어린이들에게 영어책 읽기 봉사를 하고 있는 유학생 김민아 학생은(미국 사립 기숙 고등학교 Wilbraham & Monson Academy 재학중) 올 여름 특별한 계획을 세웠다.
매년 여름 노원어린이도서관에서 함께 영어책을 읽던 초등학생들과 직접 동화책을 만들기로 한 것이다. 초등학생들의 풍부한 상상력을 활용하여 글과 그림을 구상하였고 그 스토리를 영어로 번역하여 새로운 방식의 동화책을 만들어냈다.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듯이, 영어 공부도 영어책을 많이 읽어야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한글과 영어가 함께 된 동화책을 기획하였다고 한다.
신데렐라와 왕자가 결혼한 이후의 이야기로 시작되는 ‘다시 태어난 신데렐라’는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행복한 결말에서 나아가 어린이들에게 자신감을 키워줄 수 있는 이야기이다. 책을 기획한 김민아 학생은 “꿈이 있으면 반드시 실천할 수 있다는 희망을 모두가 갖기를 바라며, 많은 사람들이 책을 조금 더 가까이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노원어린이도서관 개요
노원어린이도서관은 어린이들의 좋은 책과 정보를 가까이 접하면서 책읽는 즐거움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책읽는 어린이, 생각하는 어린이, 움직이는 어린이(READ, THINK, ACT)'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nowonilib.kr
연락처
노원어린이도서관 문화기획팀
고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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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16일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