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장애청소년 음악회 ‘뽀꼬 아 뽀꼬’ 공연

2011-09-29 09:17
서울--(뉴스와이어)--깊어가는 가을밤에 장애청소년 음악가들의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 퍼질 음악회에 초대한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삼성화재는 국립특수교육원과 나사렛대학교의 후원으로 장애청소년 예비음악가 30명이 참여하는 “뽀꼬 아 뽀꼬”음악회를 오는 10월 17일 오후 7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음악회의 취지는 음악에 재능이 있는 장애청소년들에게 더욱 정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

그러기 위해서 전국에서 음악에 재능이 있는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여름음악캠프를 통해 실력을 연마해 이번 음악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뽀꼬 아 뽀꼬”는 ‘조금씩, 조금씩’이라는 음악용어로 장애 청소년들이 음악가로 꿈을 이루기 위해 ‘조금씩, 조금씩’ 쉬지 않고 노력하는, 장애청소년들의 끈기와 노력을 의미한다.

이번 음악회에 연주하는 대부분의 예비음악가는 지적장애와 자폐성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꾸준한 연습으로 음악회에 참가하게 되었다.

또한 이들을 지도했던 교수와 자원봉사자가 오케스트라단을 함께 이루어 연주하며, 삼성화재 직원들은 합창단으로 참여한다.

KBS 정세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횡성둔내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김초아 학생의 피아노 독주와 지도교수·장애청소년·삼성화재 임직원이 함께하는 앙상블, ‘뽀꼬 아 뽀꼬’ 오케스트라단이 연주할 예정이며, 특히 가수 이상우씨와 트럼펫을 연주하는 아들 승훈 군이 함께 참여해 음악회를 빛낼 예정이다.

장애인 인식개선과 함께 장애청소년 음악가들의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음악회의 관람을 원하는 단체나 개인은 9월 29일 목요일부터 전화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02-784-9727)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개요
장애인먼저실천운동은 장애인을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는 국민운동으로, 장애인의 사회통합 촉진을 위한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대한민국 1교시, 뽀꼬 아 뽀꼬 캠프 및 음악회, 비바챔버앙상블 운영, 모니터 사업, 장애인식개선 드라마 제작 등 다양한 인식개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wefir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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