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학부모·학생·교사 참여한 평화천사선언 발표

서울--(뉴스와이어)--지난 2007년 10월4일 남측의 노무현 대통령과 북측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남북정상선언을 발표하여 평화통일의 구체적 방안을 발표하였다. 그러나 4주년을 맞는 지금 남북정상선언의 취지는 사라지고 남북은 대결과 전쟁의 국면으로 접어들어 학부모, 어린이, 교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에 학부모, 어린이, 교사 1208명은 이를 기념하여 10월 4일을 ‘1004 Day’로 이름 붙이고 학교를 평화천사들의 놀이터로 만들 것을 선언한다. 학교는 전쟁과 대결을 가르치는 곳이 아니라 평화를 가르치는 곳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평화천사선언을 통해 선언자들은 학교에서 통일교육이 사라지고 안보교육이 강화되고 있다며 평화통일교육의 진행과 일상적인 평화통일교육이 진행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선언에 참가한 학부모, 학생 교사들은 평화천사되기 활동을 통해 ▲학교가 평화를 가르치는 곳이 되기 ▲북측 아이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사업 재개 ▲남북 교육관련자 교류사업 재개, ▲10월4일 전교조를 중심으로 진행하는 ‘1004(천사) 공동수업’ 진행과 참가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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