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일석삼조형 해외산업시찰 실시
- 가족기업 체결-기업문화 체험-유학생 유치
- 총 50명 6일간(9/27~10/2) 베트남 호치민 탐방
동남광역권 산학협력 거점인 부산 동명대학교의 학생 38명 등 총 50명 일행이 부산경남의 향토기업이 합작 운영 등 방식으로 연고를 가진 베트남 산업시설 등에 대한 4박 6일 탐방을 10월 2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대학의 각종 산학협력사업에 우수하게 참여한 2,3,4학년 학생들이 ▲송월타올 호치민공장 ▲화승비나 호치민공장 ▲태광비나 목바이공장 등 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특히 급성장하는 베트남의 산업시설 등을 체험하는 기회를 대학 지원으로 무료로 가진 것.
특히, 김도훈 KOTRA 고문 컨설턴트와 김범수 전 삼성엔지니어링 베트남 법인장 등 현지 전문가들이 탐방 기간 중 베트남 현지에서 펼친 강연은 이번 탐방의 내실을 한껏 높이기도 했다.
지난달 27일 호치민으로 출국한 동명대학교 2단계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단(단장 신동석)의 이번 탐방단(단장 김형곤 교수)이 가장 먼저 찾은 산업시설은 송월타올 호치민공장.
현지 근로자 500여명, 한국인 임직원 30여명, 37,000여평 규모의 송월타올 호치민공장에서 학생들은 세계 5위권의 타올 생산 공정을 직접 살펴보고, △현지 생산 타올의 일본 수출시 ‘무관세’ 혜택 △현재 인도나 파키스탄에서 수입중인 원사(原絲)의 현지 생산 계획 등을 설명들었다.
다음날인 3일에는 김도훈 KOTRA 고문 컨설턴트가 ‘베트남 시장 상황과 한국’, 김범수 전 삼성엔지니어링 베트남 법인장이 ‘베트남 현지 기업의 수요와 향후 전망’에 대해 각각 1시간 30분씩 특강을 했다.
이어 4일에는 화승비나 호치민공장에서 화승그룹의 국내외 생산시설 23 곳 중 현지근로자 17,000여명, 한국인 임직원 70여명 등으로 가장 큰 규모인 시설을 둘러봤다.
화승비나의 이종석 대표는 이날 △화승그룹 현승훈 그룹 총회장이 동명대학교가 제정한 동명(東明)대상의 제1회 수상자였고, △동명대학교의 모기업인 옛 동명목재가 지난 1960년대와 70년대 대한민국의 수출과 산업화 및 근대화를 선도한 세계적 기업이었음을 상기하며 “외국어와 전문지식, 그리고 인성 등 삼박자를 갖춰 동명대학교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해주기 바란다”고 미니 특강에 버금가는 인사말을 해 크게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자유시간을 통해 오티안 마이씨(氏) 등 현지에 취업한 졸업생 선배들을 직접 만나 현지 문화와 언어 등을 생생하게 듣는가 하면, 베트남전쟁박물관이나 중앙우체국 등의 역사현장을 찾거나 열대우림탐사 등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갖기도 했다.
동명대학교의 일부 교수와 직원들은 같은 기간 중에 호치민 인문사회과학대학 등을 방문해 베트남에서의 한국어학습프로그램 공동 운영 방안, 동명대학교로의 편입생 유치 등을 협의했다.
이번 일행을 총괄 인솔한 김형곤 동명대학교 교수는 “현재 1,100개를 넘어선 동명대학교의 국내외 가족기업이 이번 ‘다목적’ 호치민 탐방을 통해 앞으로 해외에도 더욱 늘어날 것”이라면서 “동명대학교 학생들이 베트남 속의 한국 위상을 직접 보고 느끼면서 자신감과 자긍심, 국제감각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동명대학교 개요
2017년 건학40주년을 맞은 동명대는 대학구조개혁평가 전국최상위권 실현에 이어 △잘가르치는대학(ACE)사업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 △지방대학특성화를 지향하는 CK사업 △취업을 활성화하는 PRIME사업 △블루오션을 창출하는 해양플랜트O&M사업 등 5대 국책사업에 선정돼 국가지원자금 약 800여억원을 학생교육과 장학금 등에 사용하고 있다. 최근 3년 연속 70% 이상의 취업률까지 달성한 ‘학생’이 행복하고 신바람나는 산학실용교육명문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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