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 유학생 카즈나리씨, 외국인 한글 백일장 1위 수상

- 알고보니 후쿠오카현 공직 휴직한 50대 만학도 ‘한국통’

부산--(뉴스와이어)--6일 실시된 외국인 한글백일장 대회에서, 지천명의 나이에 공무원직을 휴직하고 부산 동명대학교로 유학온 일본인 만학도가 최고의 상을 수상해 작은 화제가 되고 있다.

동명대학교 대학원생인 후지노 카즈나리씨(50세, 후쿠오카현청 휴직)는 6일 부산국제교류재단과 부산외국어대학교가 공동주최한 제4회 외국인 한글 백일장 대회에서 ‘향수’ 제하의 글로 산문 분야 1위상을 수상했다.

즉석에서 작문하여 수백명의 지원자 중 최고의 성적을 거둔 것.

지난 201년 3월 후쿠오카현청을 휴직하고 동명대학교 ‘대학원’에서 세계 제5위 수준인 부산 항만물류를 배우고 있는 카즈나리씨는 “부산이 좋고 항만물류에 관심아 많아, 학부를 졸업하고 약 30년만에 다시 시작한 공부를 고생하면서도 즐기고 있다"라고 말한다.

지난 1990년에 연수로 1년간 서울시에서 산 적이 있는 카즈나리씨는 올해 후쿠오카현 다자이후시에 있는 규슈 국립박물관에서 한국어 통역 자원봉사자로서 3년간 활동했고, 자원봉사활동을 통하여 조선통신사에 대하여 배우고 부산에서 개최되는 하프마라톤대회에서 참가한 ‘한국통’이다.

카즈나리씨는 “숙식 등을 해결하고 있는 동명대학교 기숙사 시설 등에는 아주 만족하지만, 한국어로 수업을 듣거나 리포트를 제출하거나 할때는 여전히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도 “‘후회하지 않도록 살아’라고 하며 응원해주는 일본의 부인이나 동료들에게 자신있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유학생으로서의 본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명대학교 개요
2017년 건학40주년을 맞은 동명대는 대학구조개혁평가 전국최상위권 실현에 이어 △잘가르치는대학(ACE)사업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 △지방대학특성화를 지향하는 CK사업 △취업을 활성화하는 PRIME사업 △블루오션을 창출하는 해양플랜트O&M사업 등 5대 국책사업에 선정돼 국가지원자금 약 800여억원을 학생교육과 장학금 등에 사용하고 있다. 최근 3년 연속 70% 이상의 취업률까지 달성한 ‘학생’이 행복하고 신바람나는 산학실용교육명문대학이다.

웹사이트: http://www.t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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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학교 입학홍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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