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만들기’ 토론의 장 열려

- 10.20, 막여과 정수처리기술 확대방안 논의

서울--(뉴스와이어)--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만들기 위해 막여과 정수처리 기술 및 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및 민간 전문가가 함께 하는 “고도정수처리 산업 육성 발표회”가 ‘11.10.20일(목), 과천 K-Water 수도권 통합운영센터에서 개최된다.

정부의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만들기 대책인 “고도정수처리 2020 계획”과 서울시와 부산시의 고도정수처리 운영사례 발표 및 막여과 산업 육성을 위한 학계의 정책제언 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태영건설 등 막여과 기술을 보유하거나 현장 경험이 풍부한 기업체에서는 막여과 정수장 건설시 적용사례와 막여과 기술 동향 등 다양한 현장경험의 목소리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한다. 환경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토론의 장에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2020년까지 추진할 국가의 막여과 고도정수처리 기술 및 산업 육성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막여과 고도정수처리 기술 및 산업 육성 발표회는 막여과 기술 및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는 많은 의미가 있다. 첫째, 지난 4월에 세계 4번째로 순수 국산 기술로 막여과 정수장을 설치한 후 그간의 운영경험과 Know-how를 공유하고 우리기술의 우수성을 재확인 할 수 있는 자리이며, 둘째, 외국에 의존하던 막여과 기술의 국산화로 국제 경쟁력이 강화되었으며, 여러 기업체에서 개발하여 현장에 적용한 사례 발표를 통해 국내 기술의 발전상황과 다양한 적용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 또한 정부의 정책방향을 수립하기 이전에 지자체와 기업체 등이 함께 모여 기업 현장과 정책사이의 괴리감을 최소화하고 예측 가능한 정책을 만들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번 발표회에서 논의되는 주요 의제를 살펴보면, 제1부에서 환경부 오종극 상하수도국장은 “고도정수처리 2020 추진계획”을 공개하면서 ‘20년까지 국내 고도정수 도입율을 72%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발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방정수장 508개 중 기계식 침전여과시설(124개)와 ’90년 이전 정수장(243개)를 단계적으로 고도정수처리시설로 교체하되, 정수방식·취수원 및 수질검사결과 등을 토대로 장래 Road Map을 작성한 뒤 이에 따라 추진한다고 한다. 또한 고도 물처리 분야 세계 일류기술 개발을 위해 ‘20년까지 약 1,200억원을 투자하는 에코 스마트 상수도 사업단을 운영하는 한편, 향후 막모듈 표준화 및 고도정수처리 설비 인증제 도입 등도 검토할 계획이다. 그리고 서울·부산시, 양평군 및 K-Water에서 고도정수처리 도입 및 운영사례를 각각 발표하고, 성균관대학교 김형수 교수가 막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제언에 대해 논의한다.

제2부에서는 고도정수처리 기술 미래 방향에 대해 태영건설, GS건설 및 웅진코웨이 등에서 막여과 고도정수처리 개발 및 적용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상하수도협회에서 정수처리용 멤브레인 검증절차를 소개한 후 한국환경공단에서 노후 정수장의 문제점 및 개선방향에 대해서 발표한다.

이번 발표회를 통해 국내 막여과 기술의 우수성과 현장 적용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고 이를 토대로 국내 막여과 기술과 산업이 한번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환경부 관계자가 밝혔다.

환경부 개요
환경오염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구환경 보전에도 참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자연보전국, 자원순환국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지역 환경청 등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윤성규 장관이 2013년부터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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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상하수도정책관 수도정책과
박규식 사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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