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유엔환경계획(UNEP), 아시아·태평양·동유럽 지역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 능력형성 워크숍 개최

2011-10-21 09:30
대전--(뉴스와이어)--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硏, 원장 정혁, www.kribb.re.kr)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KBCH, 센터장 장호민)와 유엔환경계획(UNEP; 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지식경제부(MKE)가 후원하는 ‘아시아·태평양·동유럽지역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 지역별 능력형성 워크숍(Asia-Pacific and CEE Regional Training Workshop for Biosafety Clearing House-National Focal Points, 이하 ‘워크숍’)’이 생명硏 나눔관 대회의장에서 2011년 10월 24일(월)부터 28(금)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이번 워크숍은 국제협약인 바이오안전성의정서 제22조(능력형성)에서 명시하고 있는 개발도상국의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이하 ‘BCH’) 운영에 관한 인적·제도적 능력 개발 및 강화에 대한 협력차원에서, 지난 2010년 10월 ‘제5차 당사국총회(일본, 나고야)’에서 제안되고 최종 채택됨에 따라 개최하는 워크숍이다.

이번 능력형성 워크숍은 아시아·태평양·동유럽 지역 개발도상국 중 최종 선정된 14개국 15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BCH 총괄 담당자를 포함한 UNEP 직원 3명, 그리고 지역자문관(Regional Advisor) 5명도 함께 참가한다.

※ 14개 참가국 : 몽고, 이란, 태국, 인도네시아, 중국, 파키스탄(이상 KBCH 초청 6개국), 부탄, 캄보디아, 요르단, 라오스, 말레이시아, 필리핀, 통가, 몰도바(이상 UNEP 초청 8개국)

또한 바이오안전성의정서 당사국들이 유전자변형생물체(이하 ‘LMO’)의 바이오안전성 측면에서 필요한 생명공학기술 뿐만 아니라 법제도 수립, LMO 정보 수집·관리 및 국제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로서의 정보 제공 역할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개발·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ㅇ 5일간의 워크숍에서는 각국의 LMO 발생현황, LMO 동향 파악과 LMO 정보 제공·관리 및 공유 방안 등 능력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장호민 센터장은 “유전자변형생물체(LMO)에 관한 정보는 한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므로 관련 정보업무는 국제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며, 이번과 같은 개도국 능력 향상을 위한 워크숍은 국제적인 정보활동으로서 매우 뜻 깊고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일”이라고 밝혔다.

한국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KBCH; Korea Biosafety Clearing House)는 바이오안전성의정서 및 LMO법률(유전자변형생물체의 국가간 이동 등에 관한 법률)의 이행을 위한 정보의무준수, 교육 및 홍보, 정보조사 및 연구, 국제협력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한편, 센터는 2008년에도 전 세계 15개국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 담당자들을 초청, 각국의 BCH 현황과 BCH 정보공유 등에 관한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여 UNEP 관계자들로부터 매우 진보적인 형식의 워크숍이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웹사이트: http://www.kribb.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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