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운하백지화서울행동 논평 - 박원순 후보의 당선을 환영한다
서울시민들은 지난 8월 나쁜투표 거부운동에 대해 지지한 것에 이어, 이번 선거를 통해서도 전시성 토목 공사들에 대한 견제와 거부의 뜻을 분명하게 표현했다. 한강르네상스와 한강운하는 오세훈 실정의 상징이자 불합리한 토목사업의 표본이었다.
한강운하백지화서울행동은 박원순 당선자의 ‘한강르네상스, 한강운하의 전면재검토’, ‘한강의 생태적 복원’ 공약을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차분히 실현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 또한 ‘전문가검토위원회를 구성해 기존 정책을 점검하고 새로운 방향을 수립할 것’이라는 계획에 대해서도 적극 협력할 것임을 밝힌다.
박원순 시장의 임기가 ‘시민의 한강, 생명의 한강’으로 가는 역사의 전환점이길 기대한다. 한강이 앙증맞은 물떼새들에게도, 배가 불룩한 황복에게도 편안한 삶터가 되고, 시민들에게도 휴식과 자긍심을 줄 수 있는 멋진 공간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환경운동연합 개요
환경보전을 위한 교육, 홍보, 캠페인, 정책제안 등의 활동을 하는 환경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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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운하백지화서울행동
신재은 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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