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맞춤형 민원행정 컨설팅 통해 민원서비스 대폭 개선

부천--(뉴스와이어)--부천시(시장 김만수)는 행정안전부 주관 ‘민원행정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민원행정서비스를 대폭 개선해 나간다고 밝혔다.

올해 행정안전부가 처음으로 실시하는 ‘민원행정 컨설팅’은 기존 민원처리실태를 확인·점검하는 방식을 벗어나 컨설팅단이 희망분야를 컨설팅해주는 방식이다.

행정안전부 관계관, 민간 전문가, 우수 지자체 관계자로 구성된 컨설팅단은 지난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5일 동안 부천시를 직접 방문하여 민원 기본분야 뿐만 아니라 희망분야를 중심으로 컨설팅했다. 컨설팅 방식은 분야별로 해당 부서 담당자와 상호토론을 거쳐 우수 지자체 모델을 전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부천시는 이번 컨설팅에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 증진방안 등 4개 분야를 신청하였으며,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11월 말까지 준비기간을 거쳐 12월부터 실무에 본격 반영할 예정이다.

컨설팅 결과에 따라 그동안 민원인이 인·허가 등 민원신청 때 구비서류로 제출하던 주민등록등초본, 지방세납세증명서 등 92종의 서류를 담당자가 ‘행정정보공동이용’ 시스템을 활용하여 전산망으로 조회·확인해 민원인의 구비서류 제출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민원인은 구비서류를 갖추기 위해 해당기관과 부서를 일일이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고 수수료 또한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컨설팅을 통해 2010년도 민원사무별 처리기간 단축율을 인근 지자체와 비교·분석하여 처리기간이 늦은 민원에 대하여 업무처리 효율을 높이는 노하우를 전수 받았다.

이밖에 민원사무심사관 운영 우수기관의 추진방법도 전수받아 매월 1회 이상 전월 유기민원 전체에 대해 처리 상황의 확인·점검을 통해 보다 신속한 민원처리를 계획하고 있다.

시 민원여권과장은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부천시의 민원행정서비스 수준을 파악할 수 있었으며 전문가들의 정확한 대안 제시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전수 받은 우수사례를 적극 시행하여 우리시가 민원행정우수기관으로 인정받고 더 나아가 다른 기관에 우수사례를 전수해 줄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민원행정 역량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최근 조직개편에 민원관리심사팀을 신설하여 민원전반에 걸친 총괄 관리 및 고충·반복민원에 대한 대책을 중점적으로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bucheon.go.kr

연락처

부천시청 민원여권과
담당자 황인순
032-625-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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