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대학생들, 2박3일 일본과학문화체험 만끽

- 후쿠오카 로봇스퀘어, 에너지관, 청소년과학관 등 방문

- 강제징용 조선인 추모탑에서 한국인 사망자 넋 위로도

- 부산과학문화진흥회-동명대 등 주최 멘토링 방식 주목

부산--(뉴스와이어)--“해외에서 무료로 형 동생 등과 함께 멘토링 방식으로 과학도 배우고 문화도 체험하니 일석삼조죠!” “잘못 쓰여진 과학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엄청나게 죽기까지 했다니 너무나 안타까워요!”

후쿠오카 로봇스퀘어, 나가사키원폭자료박물관 등 일본지역 과학문화체험을 2박3일간 만끽한 부산지역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22명이 이구동성으로 내놓은 소감들이다.

비영리 공익법인 (사)부산과학문화진흥회와 동명대학교 및 에어부산은 지역 ‘과학 꿈나무’ 중고교생 15명과 대학생 2명 등 총 22명을 선발해, 이들이 일본 큐슈지역을 무료로 체험토록 하는 ‘제2회 2011국제과학문화교류’행사를 지난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가졌다.

첫날인 25일 오전 김해국제공항을 출발, 후쿠오카 국제공항에 도착한 일행은 ▲지구의 역사와 생명 진화의 여행을 체험할 수 있는 ‘기타큐슈 자연사 박물관’ ▲여러가지 철도 시뮬레이션 체험과 다양한 실물 철도를 직접 타 볼 수 있는 ‘큐슈철도기념관’ 등을 둘러봤다.

둘째날인 26일에는 ▲다양한 일본 로봇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후쿠오카 로봇 스퀘어’ ▲에너지의 생성과 흐름을 알 수 있는 ‘후쿠오카 에너지관’에 이어 운젠으로 이동해 ▲땅에서 끓어오르는 온천수와 수증기를 가까이서 보기 위한 ‘운젠 지옥’ 등을 관람했다.

이들은 이날 특히 ▲북큐슈의 중심 코쿠라성 및 역사자료관에 이어 ▲나가사키 원폭자료박물관, 원폭투하지점, 평화공원 등지를 방문하였으며 ▲강제징용 조선인 추모탑을 찾아 당시 1만여명의 한국인 사망자의 넋을 위로하기도 했다.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시마바라 부케야시키(사무라이 마을)과 ▲화산 피해 현장을 그대로 볼 수 있는 ‘보현산 화산마을’ ▲지구를 테마로 과학의 세계를 안내하는 ‘후쿠오카 청소년과학관’ 등을 탐방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6년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교육청, 동명대학교 등 4개 기관이 체결한 ‘사이언스 부산21 프로젝트’ 후속 사업으로 가진 것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배도현군(덕문고 2년)은 “교과서가 아니라 생생한 현지 경험을 통한 이번 과학 배움이 평생 기억에 남을 것”이라며 “앞으로 미래의 꿈을 한층 구체적으로 세울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뻐했다.

(사)부산과학문화진흥회 최 정 사무국장은 “과학글짓기나 로봇 등 과학분야에 많은 재능과 관심을 가진 부산의 중고대학생들이 해외의 선진과학문화 체험 등을 앞으로도 더욱 알차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명대학교 개요
2017년 건학40주년을 맞은 동명대는 대학구조개혁평가 전국최상위권 실현에 이어 △잘가르치는대학(ACE)사업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 △지방대학특성화를 지향하는 CK사업 △취업을 활성화하는 PRIME사업 △블루오션을 창출하는 해양플랜트O&M사업 등 5대 국책사업에 선정돼 국가지원자금 약 800여억원을 학생교육과 장학금 등에 사용하고 있다. 최근 3년 연속 70% 이상의 취업률까지 달성한 ‘학생’이 행복하고 신바람나는 산학실용교육명문대학이다.

웹사이트: http://www.t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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