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목우촌 ‘순진무가’, ‘2011 소비자의 선택 베스트브랜드’ 대상 수상
- 목우촌 육가공 사업, 저가 수입원료육 사용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뒤지지 않아
‘2011 소비자의 선택 베스트 브랜드’ 시상은 한국리서치가 조사한 소비자 직접 평가를 바탕으로 국가브랜드위원회가 후원해 2011년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는 자리이다.
순진무가는 ‘무첨가’, ‘프리미엄’ 제품을 찾는 소비자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순수하고 참된 것 이외에는 더한 것이 없다’ 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내세우며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고, 판매량에서도 단기간에 100만개를 돌파하는 등 ‘구제역’ 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출시 초기 큰 호응을 얻은 점이 인정되었다고 선정위 관계자는 전했다.
순진무가 출시 직후 발생한 구제역의 여파로 수입 돈육에 대한 무관세 혜택을 받는 다른 육가공업체들과는 달리, 농협목우촌은 “100% 국내산 원료육 사용” 이라는 사업원칙을 철저히 지켜나갔다.
경쟁사의 무첨가 햄도 처음에는 국내산 돈육을 사용하다가 구제역 발행 후 원가 압박으로 저렴한 수입육으로 전환했지만 목우촌만은 ‘100% 우리고기 사용’원칙을 고수해 왔고, 이러한 점이 신뢰와 충성도로 이어져 브랜드의 성공적인 런칭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는 평가이다.
순진무가의 좋은 반응은 출시 초기부터 어느 정도 예상되었으나, 목우촌 햄·소시지의 매출실적은 다소 의외로 받아들여진다. 저가 수입육을 사용한 대다수의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상당한 고전이 예상됐지만, 목우촌의 햄·소시지 매출은 9월 말 현재 전년비 24% 성장 했고, 한국육가공협회에서 조사하는 시장점유율도 소폭 늘었다. 이는 소비자들의 제품에 대한 안목이 단순 ‘가격’이 아닌 ‘품질’과 ‘안전’으로 높아졌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농협목우촌 양두진 대표이사는 “하반기 원료육 안정에 따라 목우촌에서도 대대적인 프로모션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 내수와 수출시장에서 공격적인 시장 확대 계획을 피력했다.
또한 “‘웰빙’, ‘무첨가’, ‘편의성(소단량)’ 등 소비자 니즈에 부합한 제품전략과 다양한 제품 출시를 통해 국내산 돈육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위해 농협목우촌이 제 역할을 계속 할 것”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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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목우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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