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KEI·UNEP, 아·태지역 취약 국가들의 ‘기후변화 적응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지원에 나서
이번 교육은 환경부의 ‘한-ASEAN 기후변화 적응 파트너쉽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하였으며, 아·태지역의 기후변화 관련 정책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가하였다.
* UNEP : 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me
** 아·태지역 12개국 : 방글라데시, 부탄, 인도, 몽골, 네팔, 스리랑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필리핀, 태국, 베트남
특히, 50여년만의 대규모 수해 피해*를 입은 태국 현지에서 행사가 개최되어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기상 피해의 심각성을 직접 체험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하겠다.
* 10월 26일 기준으로 366명 이상 사망, 경제적 손실액 약 6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
“종합적인 기후변화 적응 계획 수립”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의 강사진은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와 UNEP 소속의 전문가로 구성하였다.
첫째날(10.25)은 적응계획 수립에 대한 이론을 강의하고 참가자들 간에 토론하는 그룹 활동이 진행되었으며, 둘째날(10.26)은 기후변화 적응 관련한 해외 사례와 실질적인 적응전략 수립을 위한 방안에 대해 소개하는 한편, 실제로 적응계획을 수립해 보는 모의실습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학습의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노력하였다.
교육에 참가한 한 교육생은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선진정책을 접하고, 실제 행정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방안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 이었다”면서 “자국의 적응정책이 실효성 있게 수립되도록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지식들을 적극적으로 활용 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부는 앞으로 교육 참가 기관을 확대하고, 타지역 국가로 교육대상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아·태지역 국가들간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여 지속적인 정보교류 및 협력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부 개요
환경오염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구환경 보전에도 참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자연보전국, 자원순환국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지역 환경청 등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윤성규 장관이 2013년부터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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