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할머니보쌈, 중국을 보쌈하다
- 36년 전통 ‘원할머니보쌈’ 중국 진출…체계적 시스템 갖춘 본사 해외진출 의미 커
청양점의 메뉴는 원할머니보쌈 간판 메뉴인 보쌈과 족발, 부대찌개류, 삼계탕 및 현지인의 입맛에 맞게 개발된 면류 등으로 구성됐다. 한국에서의 성공 원동력인 철저한 위생과 깊은 음식 맛을 기초로, 중국 현지인의 입맛에 맞는 맞춤 메뉴를 구성한 것이 특징.
현지에서 사용할 로고에도 ‘웨이하오만이(味好滿意: 맛에 만족하다)’이라는 문구를 더해 원할머니보쌈의 맛에 대한 고집이 중국현지인들에게 쉽게 알려지도록 했다.
원할머니보쌈의 중국 진출은 제품생산, 가맹점관리, 본사경영 등에서 체계적으로 시스템을 갖춘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의 해외진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원할머니보쌈은 보쌈김치 제조관련 특허 등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고, 생산공장 등 R&D 투자에도 적극적인 기업이다. 또한 원할머니보쌈은 HACCP 기준 적용 등 제품관리가 철두철미하고 가맹점 지원과 관리가 철저해 ‘프랜차이즈업계의 삼성’이라 불리고 있다.
이번 원할머니보쌈의 중국 진출은 외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한식을 주요 아이템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1975년 청계8가에서 시작한 원할머니보쌈은 88년 서울올림픽 때 외국 관광객들이 줄을 서서 먹는 명소로 유명했었다. 최근에는 한국을 찾는 자국 관광객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일본 언론사 7~8곳이 서울 황학동에 있는 원할머니본가를 취재해 가기도 했다. 따라서 13억 인구를 가진 중국으로의 원할머니보쌈 진출은 한식의 세계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100여 개의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해외에 진출해 있지만 안정적으로 수익성을 내고 있는 곳은 드물다. K-POP 등으로 인해 한국의 문화와 기업에 대한 호감이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지금, 원할머니보쌈과 같이 제조의 표준화, 생산·배송시스템의 체계적 구축을 통해 한식을 세계화시킬 수 있는 우량 본사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원할머니보쌈의 한 관계자는 “손이 많이 가는 전통 우리음식을 간편한 상차림이 가능하도록 매뉴얼화에 성공했기 때문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말했다.
원앤원 개요
‘원앤원주식회사’는 40년 전통의 국내 대표 한식 프랜차이즈다. 1975년 청계천 거리의 작고 소박한 보쌈집 ‘원할머니보쌈족발’을 시작으로, 2008년 박가부대찌개, 2012년 모리샤브, 2013년 족발중심 등 다양한 브랜드를 론칭했다. 현재 6개 브랜드 360여개 직영 및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 매출 2000억원 달성 목표를 통해 국내 1위 외식종합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원할머니보쌈: http://www.bossam.co.kr
웹사이트: http://www.wonand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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