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앱스토어 ‘K앱스’, 상용서비스 개시
스마트폰 보급 확산으로 앱스토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이통사 개별적으로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인식하에 지난 2010년 4월 이통3사간 통합 앱스토어 구축에 합의하였고, 이에 따라 진행된 통합 앱스토어 시스템, 단말 플랫폼 등의 개발·구축이 완료되어 11월 1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하게 되었다. 통합 앱스토어(K앱스)는 콘텐츠 등의 글로벌 호환성을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이통사들의 앱 도매 장터인 WAC(Wholesale Applications Community)의 규격에 따라 개발되었으며, 글로벌 WAC 규격(WAC 2.0)으로 K앱스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되는 것이다.
K앱스 서비스 개시로 개발자들은 이통사별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등록할 필요 없이 단일 규격으로 개발된 앱을 통합 앱스토어 시스템(www.koreaapps.net)에 등록하면 국내 이통3사 뿐만 아니라 해외 이통사의 마켓에도 동시에 판매할 수 있는 유통기반이 확보되는 등 편리한 개발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용자들은 어떤 통신사에 가입했는지 상관없이 이통사의 마켓(SKT T스토어, KT 올레마켓, LGU+ OZ스토어)에서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통3사는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공동으로 수급함으로써 이용자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고 해외 개발자들의 콘텐츠도 쉽게 수급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되었다.
이번 기념식 행사에는 방송통신위원회 최시중 위원장을 비롯하여 이동통신 3사 CEO, 해외 인사, 국내개발자 등 250여명이 참석해서 K앱스 서비스 개시를 축하할 예정이다. 개발자 컨퍼런스에서는 글로벌 이통사들의 앱 도매장터인 WAC(Wholesale Applications Community), NTT 도코모, 소프트뱅크(이상 일본), SMART(필리핀) 등 해외 연사들이 참여해서 WAC의 현황 및 추진체계, 해외 모바일 시장 및 기술 동향 등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아울러 개발자들에게 K앱스용 애플리케이션 개발 프로세스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개발자의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방송통신위원회 최시중 위원장은 축사에서 “K앱스는 이통3사의 공동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개발자에 대한 배려와 지원,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이용자에게 사랑받는 애플리케이션 장터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라고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 개요
방송통신위원회는 디지털 기술의 발달에 따른 방송과 통신의 융합현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방송의 자유와 공공성 및 공익성을 보장하며, 방송과 통신의 균형발전과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통령 직속 합의제 행정기구로 출범하였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설립된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과 통신에 관한 규제와 이용자 보호, 방송의 독립성 보장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 등의 업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방송과 통신의 융합현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방송의 자유와 공공성 및 공익성을 보장하고, 방송과 통신의 균형 발전 및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 등을 설립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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