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고거래가 아이폰3GS 20만원 상한…세티즌, 휴대폰 중고 거래 현황자료 공개

- 세티즌 중고장터 10월 집계결과 매매 활발

- 아이폰 3gs 매입 금액, 타 사이트 비교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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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엠앤씨
2011-11-02 11:26
서울--(뉴스와이어)--국내 중고폰 시장에서 아이폰 인기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이폰3GS의 중고 가격은 평균 20만 1천원으로 비교적 높게 나타나 아이폰4S의 이달 11일 국내 출시와 맞물려 더욱 활발한 거래가 예상된다.

국내 최대 모바일 포털 세티즌(대표 황규원)은 2일 이러한 내용을 담아 자사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이뤄진 10월 휴대폰 중고 거래 현황자료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국내 출시 2년째인 아이폰3GS의 거래량은 이통사 모두 합쳐 총 332건으로 나타났으며, 아이폰4는 394건으로 나타났다.

이중 아이폰3GS 16GB의 평균 거래가격은 19만 8천원으로 지난 3개월(8·9·10월) 평균치인 21만 3천원에서 1만 2천원 낮은 금액이며, 그 중 A등급 물량은 25만원을 넘는 고가의 가격이 형성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KT는 2일, 아이폰 3GS 고객이 2년 약정 만료되는 시점이 다가오면서 기존에 사용중인 3GS단말기를 반납하면, 4만~10만원의 요금제를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세티즌 평균 중고 매매가격이 20만원을 상한 하는 것에 반해 비교적 낮은 금액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으며, 오히려 판매자가 헐값에 통신사에 파는 셈이 된다.

세티즌 황규원 대표는 “스마트폰 가입고객 2천만명 돌파와 일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전환하는 고객 수요에 의해 특히 중고 아이폰3GS의 매물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세티즌에서는 중고거래량과 가격을 공개해 소비자로 하여금 구매 및 판매 욕구를 충족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티즌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한 지난 10월 중고 휴대폰 거래건은 총 9595건으로 전월 거래건 8389건보다 1206건 상승했다. 통신사별 인기 모델은 아이폰3GS(A1303), 갤럭시S(SHW-M110S), KT 넥서스원(PB99100)으로 조사됐다.

SK텔레콤 갤럭시S(SHW-M110S)의 경우 이달 한달 577건이 거래됐으며, 평균가격은 21만 3천원으로, 전월 25만 2천원에 비해 3만 9천원 하락했다. 293건으로 거래량 2위인 아이폰4(A1332) 16GB모델은 51만 7천원으로 전월과 동일한 가격대를 보였다.

KT의 넥서스원(PB99100)은 총 거래량 264건, 평균 가격은 15만 6천원으로 전월에 비해 2만 1천원 떨어진 금액으로 거래됐다. 122건으로 2위에 랭크 된 아이폰3GS(A1303) 16GB는 19만 7천원에 거래되고 있으며,전월 20만 7천원에 비해 1만원 하락했다.

지난달 총 중고거래량은 증가했지만, 구매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이는 기하 급수적인 스마트폰 가입고객들과 기존 피처폰 사용자의 스마트폰 구매욕구에 따라 중고 판매량이 증가했고, 판매 수요 또한 많아지면서 벌어진 현상이라는 게 세티즌측 분석이다.

문의:세티즌 봉충섭 팀장(02-707-0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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