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방송통신 이용자주간’ 행사 성황리에 마무리
금번 ‘방송통신 이용자주간’은 2009년 및 2010년에 이어 세 번째 행사로써, 방송통신위원회 주최로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주관하고 방송통신 사업자가 참여하는 ‘안전하고 편리한 방송통신서비스 이용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제3회 행사에서는 ‘방송통신 이용자 나눔마당’(10.31∼11.3), ‘방송통신 서비스 활용 및 피해예방 교육’(11.1), ‘시청자 미디어특강‘ (11.1, 11.3), ‘영상 상영회‘(10.31∼11.3), ’시청자 권익증진 컨퍼런스‘(11.3), ‘국제 방송통신 분쟁포럼’(11.3)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11. 3일(목) 개최된 ‘제3회 방송통신 이용자주간 기념식’에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전재희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이용경 국회의원, 김재옥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 각국 대사, 방송통신 관련 단체장, 시청자위원회 위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송통신 콘텐츠 공모전 우수작 시상‘ 및 ’시청자 권익증진 선언’ 등의 행사도 아울러 실시되었다.
최시중 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스마트폰 2천만 시대의 방송통신 서비스는 우리 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국가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이용자의 이익이 침해되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하고, “방송통신위원회는 이용자 복지강화를 위해 ‘장애인 및 노인 대상 스마트폰 전용요금제’ 등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이용자 이익침해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무엇보다도 이용자 스스로가 적극적으로 정보를 획득하고 합리적인 선택을 할 때 비로소 기업의 ‘서비스개선과 가격경쟁’을 이끌어 낼 수 있고 진정한 이용자 주권시대를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전재희 국회 문방위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국회는 그간 방송통신 산업의 성장촉진과 국민이 골고루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앞으로도 정보소외 계층을 포함한 전국민이 방송통신서비스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의 이익 증진을 위한 다양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순옥 KBS 시청자위원회 부위원장은 전국 시청자위원회 위원을 대표하여 ‘시청자 권익증진을 위한 4가지 실천사항’을 발표하고 이를 성실하게 수행해 나갈 것을 정부와 국회, 소비자 대표 앞에서 엄숙히 선언하였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기념식을 통해 ‘방송통신이용자 콘텐츠 공모전’의 우수작에 대하여 시상하였다. 시상내역은 대상(1명) 500만원, 최우수상(3명) 각 200만원, 우수상(3명) 및 장려상(5명) 각 100만원이 수여되었다. 대상으로는 ‘Enjoy Your Finger Shuffle'이라는 주제로 스마트폰의 이용법과 안전에 대해 쉽게 설명한 ’감성 100%‘ 팀의 UCC 작품이 선정되었다. 공모전은 건전한 방송통신 이용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8월22일부터 9월30일까지 이용자의 생활체험 사례 및 피해예방 아이디어를 공모하였다.
10.31일(월)~11.3일(목)까지 진행된 ‘방송통신이용자 나눔마당’에서는 통신사업자(SKT, KT, LGU+),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참여하여 이동전화 및 유료방송에 대한 미환급금 안내, 중고휴대폰 수거, 시청자 미디어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였다.
또한, 각 통신사업자들은 이용자들에게 첨단기술과 콘텐츠에 대한 정보제공을 위하여 LTE 서비스의 시연과 더불어 실생활에 유용한 어플 리스트를 안내하고, 행사장에 방문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고국에 계신 가족에게 안부전화 하기(무료)’, 장애우를 대상으로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였다.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제3회 방송통신 이용자주간’을 계기로 일반 이용자는 물론 정보소외계층인 어르신, 다문화가정, 장애우들이 모두 방송통신서비스를 스마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방송통신위원회 개요
방송통신위원회는 디지털 기술의 발달에 따른 방송과 통신의 융합현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방송의 자유와 공공성 및 공익성을 보장하며, 방송과 통신의 균형발전과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통령 직속 합의제 행정기구로 출범하였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설립된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과 통신에 관한 규제와 이용자 보호, 방송의 독립성 보장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 등의 업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방송과 통신의 융합현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방송의 자유와 공공성 및 공익성을 보장하고, 방송과 통신의 균형 발전 및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 등을 설립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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