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의 취업 장벽을 허물다
- 노원여성인력개발센터, 결혼이주여성의 네일아트 취창업을 위한 인큐베이팅에 박차
노원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고혜승, www.job365.or.kr)는 결혼이주여성의 네일아트 교육, 인큐베이팅 등 특색 있는 취창업지원 프로젝트로 결혼이주여성 취업알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993년 개관한 노원여성인력개발센터는 서울시 지정교육기관으로 여성들의 직업능력개발을 위한 직업훈련과 여성의 일 가정양립을 위한 복지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며 여성들을 위한 종합적인 취업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이 2만5천명에 육박하여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경제적 활동 지원이 매우 필요한 상황이다.
우선 지난 8월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네일아트 전문직업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직업훈련은 네일살롱에서 실제적으로 쓰이는 기술들을 위주로 교육하였고, 교육 중에 직접 외부 네일살롱 및 지차제 구민 행사 등에서 고객을 직접 응대하며 실전훈련 시간을 가졌다.
교육 후, 결혼이주여성들은 네일아트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센터 내의 인큐베이팅 공간 ‘네일카페’에서 약 3개월간의 실제적인 직업대비훈련을 갖는다. 결혼이주여성들이 순번제로 돌아가면서 ‘네일카페’에서 근무를 하며 서비스를 제공하고, 근무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은 결혼이주여성에게 지급된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율다쇼과딜프자(23)씨는 네일아트 전문직업훈련을 마치고 인큐베이팅 과정을 거친 후 실제로 현재 성수동의 네일살롱에서 근무하며 성공적인 취업을 하였다. “인큐베이팅을 받는 시간이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징검다리를 역할을 했다”고 밝힌 딜프자 씨는 교육과 인큐베이팅 시간들이 한국의 노동문화를 이해하고 적응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거듭 강조하였다.
노원여성인력개발센터 고혜승 관장은 “한국에 와서 육아와 출산, 언어의 문제 등 여러 이유로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숨은 능력을 한국사회에 펼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취업 지원은 계속될 것이며 결혼이주여성들이 꿈을 펼치고 한국사회 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02-951-0187~8
서울노원여성인력개발센터 개요
노원여성인력개발센터(구 일하는여성의집)는 여성에게 일과 배움의 터전의 역할을 위하여, 1993년 7월 14일 개관하였다. 여성들에게 사회참여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직종을 개발하고 경제적인 이유나 자아실현, 사회참여 등을 위해 일하기 원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직업교육과 무료직업 안내 및 직업정보제공, 직업의식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job365.or.kr
연락처
노원여성인력개발센터
민혜경
02-951-0187
이 보도자료는 서울노원여성인력개발센터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