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이날 진압에 나섰던 기동대가 곤봉을 사용치 못하도록 가방조차 못가지고 가게 내가 지시했다” “곤봉사용이 사실일 때 책임지라면 책임지겠다. 옷을 벗으라면 벗겠다”고 호언장담했던 김남칠 충주경찰서장의 발언이 거짓으로 탄로났다.

한국노총은 16일 오전 인터넷 홈페이지(www.fktu.or.kr)를 통해 당시 집회현장에서 경찰이 곤봉을 휘두르며 과잉진압하는 현장 동영상을 공개하고 충주경찰서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한국노총이 이날 공개한 ‘거짓말이 드러났습니다. 사퇴하십시오’란 제목의 동영상을 보면 ‘가방조차 안가져갔다’는 경찰측의 주장과는 달리 경찰이 곤봉을 휘두르며 집회 참가자들을 폭행하는 사실이 고스란히 찍혀있다.

김남칠 충주경찰서장은 15일 오후 백헌기 한국노총 사무총장, 정광호 한국노총 사무차장, 김한상 노총 충북지역본부 의장 등 한국노총 지도부가 항의방문한 자리에서 경찰의 과잉 폭력진압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자 경찰의 곤봉사용사실을 강력 부인하고 그것이 사실로 판명될 경우 책임지겠다는 발언을 한 바 있다.

2005년 6월 16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웹사이트: http://www.fktu.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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