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유역(지방)환경청 화학테러 대응능력 평가대회 개최
평가대회는 7개 유역(지방)환경청 직원 80여명이 참여했으며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대회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실시하여 시민 참여가 사실상 어려웠던 지난 대회들의 한계를 넘어 시민들에게 화학테러·사고 발생시 대처방법 등을 홍보하기 위해 야외공원(대전광역시 보라매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평가대회는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12. 3)를 5개월 앞둔 시점에 실시한 것으로, 화학테러·사고발생시 현장지휘본부 역할을 수행하는 유역(지방)환경청의 대응체계 숙달과 대응 신속성 및 정확성을 향상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환경부는 화학테러·사고의 예방 및 대비, 현장조치 능력 등 2개 분야로 나누어 평가대회를 진행하며 미지 화학물질에 의한 테러 발생 사례를 대상으로 현장의 화학물질 탐지·분석대응능력을 평가하였다.
예방 및 대비 분야는 화학테러・사고 발생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현장조치 매뉴얼 및 개인임무카드 작성 수준, 교육·훈련실적에 대해 중점적으로 평가하였다.
현장조치 능력분야로는 부여된 시나리오에 따라 화학물질 탐지, 측정 및 분석장비 활용능력, 제독장비 활용요령 및 제독절차 등에 대하여 평가하였다.
평가위원은 전문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하여 국가정보원, 국방부, 소방방재청 등 내외부 5명의 전문가로 구성하였다.
환경부는 평소에도 유역(지방)환경청의 화학테러·사고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대응장비 관리실태, 대응능력 불시점검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대회를 통해 나타나는 미비점을 보완하여,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안전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부 개요
환경오염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구환경 보전에도 참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자연보전국, 자원순환국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지역 환경청 등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윤성규 장관이 2013년부터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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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환경보건정책관실 화학물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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