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표지(마크) 인증 제품 수출여건 좋아졌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GEN 전체 48개 회원국 중 11번째로 인정서를 받게 됨에 따라, 환경표지 인증에 관한 국제 공조와 함께 국제 공통기준 개발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국내에서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국내 기업의 친환경 제품이 우리나라와 상호인정협정(MRA : Mutual Recognition Agreement)을 체결한 외국으로 수출할 때, 간소화된 절차로 외국의 환경표지(에코라벨)를 취득할 수 있게 된다.
국제통합환경라벨링시스템(GENICES)은 국제환경라벨링네트워크(GEN)에서 회원국 간 논의를 통해 환경라벨링이 국가간 무역장벽이 될 수 있다는 WTO의 비판에 대응하여 자국 기업이 타국의 환경표지 인증을 취득할 때 소요되는 부담 경감을 목적으로 만들진 것으로, GENICES 인증기관 간에는 상호 동등수준 이상의 인증시스템을 보유한 것으로 인정함에 따라 신뢰성을 바탕으로 공통기준 개발 및 인증심사의 협력을 촉진한다.
우리나라 환경표지 인증제품이 타 국가의 인증 취득시 인증절차 간소화로 인증 소요시간 및 비용을 절감 할 수 있으며, 해외시장에서도 환경표지를 인증 받게 됨으로서 수출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9.5~6일에는 GENICES 인증 실사를 위하여 GEN 관계자(로빈 GEN 의장, 뉴질랜드), 린다 GEN 이사, 미국)가 국내의 환경표지제도 운영 실태를 평가하기 위하여 우리나라를 방문하여 전반적인 운영현황을 실사하였으며, 우리나라의 환경표지제도가 GENICES 인정을 획득하게 됨에 따라, 국제표준(ISO 14020 및 14024)을 엄격하게 준수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환경표지제도의 신뢰성을 국제사회에도 널리 알리게 되었다.
환경부는 현재 일본·호주·중국 등 7개 국가와 체결한 상호인정협정(MRA)을 확대할 예정으로, GEN 총회 기간에 미국(Green Seal), 캐나다(Eco-Logo)와 체결방안을 논의하여 2012년 중에 협약체결을 추진 중이라고 밝히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박종헌 환경표준관리팀장은 “GENICES 인정을 통해 국내 환경표지 인증제품이 국제적 수준이라는 것을 세계에서 인정받은 만큼 국내 인증제품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하였다. 참고로, 현재 우리나라의 환경표지 인증 제품은 1,632개사에서 생산한 7,904개 제품으로 2005년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제정 이후 5배 이상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환경부 개요
환경오염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구환경 보전에도 참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자연보전국, 자원순환국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지역 환경청 등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윤성규 장관이 2013년부터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e.go.kr
연락처
환경부 녹색환경정책관실 녹색기술경제과
손우락 사무관
02-2110-6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