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환경보건센터 기관장 간담회’ 개최

서울--(뉴스와이어)--‘11.11.11(금) 11:00, 삼성서울병원 5층 대회의실에서 유영숙 환경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12개 환경보건센터가 있는 병원장, 대학장 등이 참여하는 ‘환경보건센터 기관장 간담회’가 개최되었다.

환경보건센터는 환경보건법 제26조에 따라 대학병원, 종합대학 등에 지정되어 천식, 아토피, 알레르기 등 각종 환경성질환의 연구, 예방·관리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환경보건센터 개요>
◇ 환경보건법 제26조에 따라 병원, 종합대학 등을 대상으로 지정하여, 환경성질환에 대한 모니터링, 환경유해인자와 환경성질환간의 상관성 연구, 예방관리 홍보 실시
◇ 주요 질환별로 12개 환경보건센터 지정(붙임1), 센터 당 연간 약 3억원 국고지원

금일 간담회에서는 환경부와 환경보건센터 기관장간에 환경보건센터의 역할과 그간 노력 및 성과에 대한 공감대를 구축하고, 질환에 대한 연구사업을 넘어 아토피 캠프, 피해자 자조모임, 학제간 융합세미나 등을 통해 주민과 가까운 곳에서 환경보건정책을 소통하는 지역거점(地域據點)으로서 발전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환경보건센터의 발전전략은 크게 3가지로 지역거점 기관으로서 역할정립, 고객중심 서비스 강화를 통한 품질제고, 지역주민과의 접점으로서 소통강화를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역할정립과 관련하여 정부는 ‘15년까지 지원규모를 총 50억원까지 확대하고 주관병원 등에서는 매칭펀드 등을 통해 환경보건센터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서비스 품질을 제고하기 위해 미래전망에 따른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국민건강우려 이슈 등을 감안하여 환경보건센터 지정을 확대하며,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환경성질환 예방포럼, 대학과의 공동학술발표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부 유영숙 장관은 “최근 환경정책의 무게 중심이 대기·수질·폐기물 등 매체관리에서 환경유해물질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는데 우선적 가치를 두는 환경보건정책으로 변화되고 있는 추세”라 강조하면서 앞으로 환경보건센터의 지역소통 역할을 강화하고 정부와 주관기관의 지원을 확대하여, 국민들의 환경성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예방·관리를 생활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환경부 개요
환경오염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구환경 보전에도 참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자연보전국, 자원순환국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지역 환경청 등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윤성규 장관이 2013년부터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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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관실 환경보건정책과
안승호 서기관
02-2110-7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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