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재향군인회, 교류협력 협약 체결

서울--(뉴스와이어)--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안양옥·이하 교총)와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박세환·이하 향군)는 11일 오전 11시 서울 성수동 향군회관 중회의실에서 교류협력 협약식을 갖고 학교 안보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체험중심의 실질적 안보교육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초·중·고 학생에게 민주주의 기본질서와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제고하고 올바른 국가관 및 안보의식 함양에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세부 협약내용에 따르면 ▲학생의 창의적인 체험활동을 위한 향군 안보·병영체험학습장 이용 및 홍보지원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한 다양한 학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협력 ▲교총 교원 안보연수 및 학생 병영체험활동 사업 지원 ▲양 기관 산하 및 전국 조직을 활용한 상호 홍보 ▲안보교육 강좌 및 세미나 등 필요시 공동개최 등에 양 기관이 협조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안양옥 교총회장은 “이번 교총과 향군과의 교류협력 강화를 통해 그동안 주입식 안보교육의 틀에서 벗어나 체험적이고 실제적인 교육환경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자라나는 세대와 이를 가르치는 교원들이 올바른 국가관과 바람직한 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첫 단추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세환 향군 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안보와 교육을 담당하는 두 단체가 뜻있는 행사를 갖게 돼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우리 국민의 안보의식 제고, 나라의 안보를 위해서, 청소년들의 교육을 위해서 두 기관이 협력한다면 국가 장래에 크게 기여하리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개요
1947년 설립 이래 교육발전과 교원의 사회경제적 지위향상을 위해 힘써온 전문직 교원단체로, 현재 교사, 교감, 교장, 교수, 교육전문직 등 20만명의 교육자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국내 최대의 정통 통합 교원단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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