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전국교사대회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이명박 정부가 학교 현장을 경쟁 만능의 소용돌이로 몰아넣어 교사와 학생 · 학부모가 숨조차 제대로 쉴 수 없을 만큼 힘겨운 상황인 것은 모든 국민들이 잘 알고 있는 바이다. 이러한 모든 책임을 전교조와, 학생인권조례 · 체벌 금지 등의 진보 교육감의 정책 탓 등으로 왜곡하는 교육 당국과 보수 언론들의 행태 역시 또 한번 분노와 안타까움을 느끼게 한다.

이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오는 13일(일) ‘MB 경쟁교육 심판! 학교혁신! 정치기본권 쟁취! 전국교사대회(전국교사대회)’를 개최한다.

전국교사대회를 통해 전교조는 ▲경쟁만능 교육의 정책기조를 전면 전환하고, 이주호 장관의 독선과 아집을 버리고 교육 주체들과 소통할 것을 촉구하고 ▲세계 어느 나라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인 교원의 정치적 기본권 쟁취를 위한 요구와 투쟁을 강화하고 ▲학교혁신운동에 매진해 경쟁 만능이 아닌 배움과 소통, 협력과 나눔이 있는 새로운학교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확산하며 ▲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 진보적인 교육의제를 제출, 후보자들의 교육 정책으로 채택되어 국민들이 판단·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등의 내용을 밝힐 예정이다.

전국교사대회 직후에는 16개 전교조 시도 지부에서 5,000여명의 교사들이 준비한 가장행렬 퍼포먼스로 거리행진을 펼치며 이어지는 ‘전국노동자대회’에 참석하여 전국의 노동자들과 함께 노동기본권 및 교사·공무원의 정치기본권 쟁취 등을 촉구하기로 했다.

웹사이트: http://www.eduhope.net

연락처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변인 임정훈
02-2670-9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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