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학술인 저작권 보호 위해 손잡는다

2011-11-18 14:30
서울--(뉴스와이어)--문예학술인들이 저작권보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한국문예학술저작권협회(회장 권대우), 한국문인협회(회장 정종명) 등 8개 관련단체는 오늘 18일(금) 오후 12시부터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국화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들은 간담회에서 문예학술인들이 창작한 작품 중 절판되어 더 이상 출간되지 않는 작품, 미공표 작품, 신규 창작한 작품 등을 전자책(e-Book)으로 출간할 수 방안과 포털사이트에서 상대적으로 문예학술저작물의 저작권보호가 미흡한 것에 대해 논의했다.

문예학술분야 저작권집중관리단체인 한국문예학술저작권협회(회장 권대우)는 “문예학술 저작물이 카페, 블로그 등에 무단 복제·전송되고 있다”며 “1년이라는 계도기간을 두었지만 시정되기보다는 하루가 멀다 하고 카페나 블로그가 개설되고 있다”고 말했다.

협회는 이러한 저작권 문제에 대해 포털사이트 측에 지속적으로 개선요청을 하였으나, 각 포털사이트들은 문예학술저작물 침해를 방관만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네티즌들의 저작물 이용에 대해서는 책임을 질 수 없다”는 입장만을 고수하고 있다.

따라서 이날 간담회에서는 포털사이트의 블로그, 카페 등 저작권 침해 등으로 인해 저작권자의 권리가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현 온라인상의 유통 문제와 전자출판에 대한 세부적 논의가 있었다.

웹사이트: http://www.ekos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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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예학술저작권협회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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