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온돌의 재발견’ 22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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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
2011-11-18 17:30
서울--(뉴스와이어)--한국의 오랜 주거문화 온돌. 방바닥 밑으로 불기운을 넣어 방을 덥게 하는 장치인 온돌은 선사시대부터 사용되어 온 한민족 고유의 난방방식이다. 시대가 흐르면서 온돌도 변화하고 있다. 바닥에만 머무르지 않고 잠자리를 책임져주는 돌침대부터 돌 소파, 온돌 매트까지 다양화되고 있다.

외국인들의 관심도 남다른 추세이다. 세계인도 주목하고 있는 온돌! 한국인의 전통 주거문화 온돌에 대해서 <아리랑 투데이>가 취재한다. 한국 온돌의 역사는 무려 2000년이 넘었다. 온돌은 바깥 아궁이에서 불을 피우면, 그 열기가 올라가 방바닥에 깔린 돌로 퍼지면서 난방이 되는 원리이다. 돌을 데우기 때문에 오랫동안 열을 유지해 효율도 높고, 경제적이다. 이런 온돌은 과거 우리 조상들의 건강을 지키는 역할도 해왔다.

따뜻하고 몸에도 좋은 온돌! 지금까지도 한국의 거의 모든 가정에서는 온돌을 난방방식으로 이용하고 있다. 옛날에는 불을 이용해 직접 바닥을 데웠다면, 지금은 보일러를 이용해 바닥에 온수가 흘러 따뜻하게 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2011년 현재 온돌은 바닥 난방 기능을 넘어서 온돌 소파와 온돌 침대, 온돌 매트까지 다양한 형태와 상품화되고 있다. 한국의 다양한 온돌 제품에 대한 해외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온돌의 효율성과 건강상의 이점이 알려지면서 세계 많은 나라에서 온돌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현재 독일, 스위스, 덴마크 등 유럽 신축 건물의 절반이상이 바닥 난방, 즉 온돌을 채택하고 있다. 한글, 금속활자와 더불어 한민족 3대 발명품 중 하나로 꼽히는 온돌. 무려 2천년 이상 유지되어온 한국의 고유문화 온돌이 한국을 넘어 세계인의 문화가 되는 그날을 고대해본다.

11월 22일 (화) 오전 7시, 낮12시 방송.

웹사이트: http://www.arira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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