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위 예술가 백현진 ‘보고 듣는다’ 개최…박해일·오광록 주연 ‘영원한 농담’ 함께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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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빗커브
2011-11-30 11:38
서울--(뉴스와이어)--어어부 프로젝트의 보컬이자, 음악/미술/영화를 넘나드는 전방위 예술가, 백현진이 2011년 12월 30일(금) 세종 M 씨어터에서 펼쳐질 그의 단독 공연 [보고 듣는다]에서 그가 직접 연출한 박해일, 오광록 주연의 단편영화 <영원한 농담>을 함께 선보인다.

뛰어난 음악적 상상력과 예술성으로 한국 대중음악사에 아방가르드 팝의 지평을 연 어어부 프로젝트의 보컬 백현진은 음악뿐만 아니라 그의 전공이기도 한 미술작가, 그리고 영화감독으로서 활발한 창작활동을 벌이고 있는 천재 아티스트이다. 1997년 어어부 프로젝트 1집 <손익분기점>으로 음악계에 데뷔하여, 98년 <개, 럭키스타> 2000년 <21c, New Hair>을 연달아 발표한 백현진은 오랜 준비 기간을 거쳐 2008년 솔로 앨범 <반성의 시간>을 발표한다. 그는 이 앨범으로 그 해 평론가들이 뽑은 올해의 음반 1위에 올랐고, 음악뿐만 아니라 사실적인 가사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들어, 활발한 창작활동을 벌이고 있는 백현진은, 영화음악감독이자 기타리스트인 방준석, 피아니스트 계수정과 함께 한 그의 최초의 라이브 앨범 <찰라의 기초>를 선보였고, 최근에는 천재 피아니스트 정재일이 참여한 디지털 싱글 <여기까지>를 발표했다. 또한, 올 11월 17부터 두산 갤러리에서 4번째 개인전을 가지고 있으며, ‘나는 가수다’ 듀엣 미션에서 자우림의 듀엣 파트너로 “사랑밖에 난 몰라”을 협연하여 네티즌 사이에서 엄청난 화제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음악, 미술계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는 백현진은 그가 두번째로 연출한 박해일, 오광록 주연의 <영원한 농담>의 단편 쇼케이스를 위해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하기도 했다. 제주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영화는 오랜만에 만난 두 남자의 싱거운 농담을 시작으로 상대의 비밀스러운 사연을 추측해 나가며, 두 남자의 이야기들 속에 흐르는 특유의 복잡 미묘한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낸다. 세종 M 씨어터에서 펼쳐질 백현진의 이번 공연의 1부에서는 영화 상영 직후, 그의 무반주 독창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고, 이어지는 2부 무대에서 ‘유앤미 블루’의 멤버이자 유명 영화음악 감독인 방준석을 포함한 그의 음악 동료들과 함께 아주 특별한 공연을 선보일 것이다.

어떤 악기보다 강력한 힘을 가진 백현진 강렬한 퍼포먼스와 함께 그가 직접 연출한 화제의 단편영화 <영원한 농담>을 함께 만날 수 있는 백현진 공연 [보고 듣는다]의 티켓은 예스24와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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