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서울시당과 공무원노조 서울본부, 서울시·구청 예산감시 나서

2005-06-19 18:29
서울--(뉴스와이어)--민주노동당 서울시당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는 20일(월) 오전 11시 서울시청 앞에서 '예산낭비 근절 및 주민참여 실현을 위한 공동선언'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정종권 위원장, 정경섭 지방자치위원장, 홍준호 구로구의원과 공무원노조 서울본부 노명우 본부장, 이달수 부정부패추방부위원장를 비롯해 참석한다.

이번 공동선언은 지방자치단체의 예산낭비와 부패비리로 주민들의 불신이 고조된 상황에서 양 조직이 예산낭비 근절과 부정부패 추방을 위해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다짐하는 자리이다. 나아가, 양 조직은 아직 선언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는 주민들의 예산참여를 실질화시킬 것을 서울시와 자치구에 촉구하고 이를 위해 제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선언한다.

앞으로 양 조직은 서울시 및 자치구의 예산낭비 및 부정부패 사례를 지속적으로 감시해 정보공개 및 주민감사, 주민소송 청구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안 심의와 연계해 문제사업예산의 삭감과 민생복지예산의 확대를 요구한다. 아울러, 예결산 과정의 투명한 공개와 실효성 있는 주민참여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기자회견 순서>
□ 사회 : 정경섭 서울시당 지방자치위원장
□ 경과 보고 : 공무원노조 서울본부 이달수 부정부패추방위원장
□ 참석자 발언 : 홍준호 구로구 의원, 공무원노조 000 지부장
□ 선언문 낭독 :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정종권 위원장, 공무원노조 서울본부 노명우 본부장




웹사이트: http://seoul.kdlp.org

연락처

※ 담당 :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정경섭 지방자치위원장 017-525-9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