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2분기 실적 전년 동기 대비 21% 성장
6월 3일로 마감된 2005년도 2분기에 어도비는 4억 9천 6백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4억 1천만 달러에 비해 21% 성장했으며, 1분기 4억 7천 2백만 달러의 매출 기록에 이어 계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 수치는 어도비가 이번 분기 매출 목표로 정한 4억 7천 5백만 달러를 훨씬 웃도는 기록이다. 어도비의 2분기 순익은 1억4천 9백8십만 달러로 전년 동기 1억9백4십만 달러보다 37% 증가했으며, 주당 순이익은 0.29 달러였다. 이 같은 성장에 힘입어 어도비는 3분기에도 16%~21%의 성장을 이어가는 4억 7천만~4억 9천만 달러의 매출을 목표로 정하였다. 또한 최근 매크로미디어 관련 주주의 제소에 관련해서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이며 현재 인수합병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어도비 CEO 부르스 치즌은 “2분기의 좋은 실적은 지난 3분기 동안 이어진 애크로뱃 7.0과 크리에이티브 스위트 2.0의 출시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의미이다. 매크로미디어 인수합병은 현재 원활히 진행되고 있으며 예정대로 올해 가을쯤 완료될 것이다. 이로써 어도비는 계속적으로 시장을 선도할 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어도비 이호욱 대표이사는 “한국에서도 지난 4,5월에 걸쳐 애크로뱃 7.0의 강력한 기능을 직접 체험해보는 ‘애크로뱃 7.0 트라이얼 캠페인’을 펼친 결과, 4500명 이상이 평가판을 신청했으며 소비자들이 직접 향상된 업무 효율 경험담을 애크로뱃 커뮤니티(www.acrobatpdf.com)에 올리는 등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인쇄,웹,모바일 출판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개선시켜주는 통합 솔루션 ‘크리에이티브 스위트 2’ 역시 각 제품의 신기능은 물론 전체 디자인 저작 도구들 간의 통합 기능이 매우 향상되었다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통합적이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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