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원, 세계 최소형 MP3플레이어 ‘큐브’, 출시 한달 만에 20여 개국 수출
종합 멀티미디어기기생산업체인 현원(대표 송오식 www.hyunwon.com)은 지난 5월 첫 출시한 ‘큐브’모델에 대해 최근 미국, 중국, 프랑스, 영국, 프랑스 등 20여 개 나라에서 수출주문이 쇄도, 이달말 부터 본격적인 대량수출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원은 현재 제품출시 한달여만에 해외에 1차 주문물량만 수천 대에서 수만 대씩 선적하는 등 10억원 이상의 수출실적을 올린 데 이어, 1차 선적물량에 이은 본격적인 대량수출이 시작되는 7월부터는 월 5만대 이상 선적, 연말까지 350억원 대의 수출실적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MP3플레이어 단일품목으로 단기간내에 수십 개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수출주문이 급증, 연말까지 6개월 여 만에 350억원 대의 수출실적이 확실시되고 있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이는 5월출시한 ‘큐브’제품이 전세계적으로 대형 유통회사 및 MP3플레이어전문회사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있는데 따른 것이다.
현원은 “최근 미 CES전시회와 독일 세빗전시회 출품 이후 수출상담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현재의 수출협의상황을 감안해볼 때 연말까지 30만대 규모의 수출은 무난할 것”이라고 밝혔다.
‘큐브’는 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2.4cm, 무게 18g에 불과하고, 정육면체 주사위 모양에 각설탕만한 크기의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현존하는 MP3플레이어중 세계에서 가장 작은 크기의 최소형 MP3플레이어. 종전 가장 작은 MP3플레이어의 3분1크기 수준이다.
‘큐브’가 해외바이어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것은 MP3플레이어면서도 목걸이, 핸드폰, 열쇠고리 등 액세서리로 활용이 가능할 정도로 작고 휴대가 간편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빛을 발산하는 유기EL 액정을 채택하고 있는데다, 최대 1GB용량의 플레시메모리, 음악검색, 라디오기능, 시계화면모드, 5가지 이퀄라이저모드 등 주사위만한 초소형크기지만 모든 기능을 다 갖추고 있는 것도 수출대박의 또 다른 비결이다.
현원측은 “지금까지 수많은 기종을 수출했었지만, 이렇게 단일모델에 대해서만 수출주문이 몰리고, 폭주한 것은 이번 큐브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현원은 이미 5월말 캐나다 유통회사인 서킷시티사에 2천대를 선적 한데 이어, 이달말 미국 최대 유통회사 월마트 계약사인 월마트닷컴에 1차 주문량 4,400대 선적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원은 이어 중국 최대 MP3플레이어 생산 회사인 J&C사에는 2만대를 주문자상표부착방식으로 수출한데 이어, 스페인 포럼 사의 유니 메이드란 브랜드로 OEM독점공급계약을 맺고, 이번 주에 5천대를 선적한 후 매월 1만대 이상씩 수출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이어 독일 최대 MP3플레이어사인 모 회사와도 수출협의를 끝내고 내달부터 본격적인 물량선적에 나설 방침이며, 시장반응에 따라 월간 물량은 최대 수 만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외 프랑스와 영국 등에도 수 천대씩 선적한 데 이어, 7월 중에 추가로 수 천대에서 수 만대 물량을 추가 선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원 송오식 사장은 “현재 스페인 등 유럽의 MP3플레이어 시장은 비수기시즌인데도 불구하고 물량주문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이런 추세라면 11월, 12월 성수기시즌이면 물량주문이 폭증할 것으로 보여, 현재 라인풀가동준비에 착수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현원은 MP3플레이어 및 PMP,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부품인 엔캡글래스 및 이미지프로세싱시스템 등 주요 사업포토폴리오별 안정적인 매출증가세로 올해 820억원대, 순익 58억원, 내년에는 1400억 원에 138억원 규모의 순익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회사측은 큐브모델에 대해 5월부터 대형 유통점을 중심으로 시판에 나서고 있으며, 인기가수 KCM의 2집앨범출시를 기념, 20일부터 큐브모델에 KCM신곡 2곡을 담아,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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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0월 12일 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