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 직무수행 돕는 보조공학기기 지원사업 펼쳐

- 장애인고용률 86%에 달하는 예비 사회적기업, ‘세아’

-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맞춤보조공학기기로 생산성 세 배 성장

성남--(뉴스와이어)--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의 고용촉진과 직업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직업생활에 필요한 보조공학기기를 무상으로 임대 또는 지원하고 있다. 근로장애인의 직무수행에 편의를 제공하고 보조공학기기를 통해 새로운 직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취지이다.

사업장당 최대 2억 원을 지원하고 경증장애인에게는 1천 만원, 중증장애인은 1천 5백 만원까지의 보조공학기기가 지원된다. 정보접근, 작업, 의사소통, 사무보조, 일상생활 등에 필요한 33종, 200여 개의 다양한 보조공학기기가 마련되어있다.

보조공학기기는 상용보조공학기기와 맞춤보조공학기기로 나뉜다. 판매되는 제품을 사용하기 어려운 근로자는 장애 정도에 따라 맞춤형 기기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제작을 요청하면 공단 직원이 사업장을 방문해 장애인근로자에게 맞는 보조공학기기를 맞춤 제작하여 지원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보조공학기기 지원사업에 대해 사업주에게 알리기 위한 정보 제공을 실시하고 있다. 보조공학기기 상설 전시관을 연중으로 운영하여 보조공학기기에 대한 체험 기회를 마련한다.

더불어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와 이동전시를 통해 장애인과 일반시민에게 보조공학에 대한 이해와 정보교류 및 인식개선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보조공학 제품 정보, 뉴스 정보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홈페이지(http://kead.or.kr) 또는 전화(1588-1519)로 문의 가능하다.

<맞춤보조공학기기 활용사례 인터뷰>

세아의 멋진 도약, 사회적 기업을 꿈꾸다

“어려운 일 한다며 거창하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장애인들과 함께 살아온 것은 저에게 사명이자 기쁨입니다.”

환하게 웃으며 반겨주는 이풍부 대표. 이대표는 학창시절 사촌 형을 따라 우연히 찾았던 재활시설에서 만난 장애인들이 좋아 대구대학교에서 직업재활학을 전공했다. 그리고 경남장애인복지관 등을 거쳐 전문가가 되었다.

“지적장애인들을 교육해 취업을 시키는 것이 여의치 않았습니다. 고민 끝에 네 명의 선생님들과 함께 장애인들의 교육과 취업이 가능한 보호 작업장을 설립하기로 했고, 2010년 드디어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을 지닌 ‘세아’가 만들어졌죠.”

‘세아’에는 현재 지적장애인 25명과 선생님 4명이 함께 하고 있다. 근로자 중 중증장애인이 24명이다. 중증장애인은 취업이 어렵다는 말이 ‘세아’에서는 통하지 않았던 모양이다.

“일을 놀이로 생각하기 때문에 집중력이 높은 것이 지적장애인들의 특징입니다. 일이 익숙해지면 불량률이 0%에 가깝습니다. 함께 일하는 기업들의 만족도가 높아 앞으로 일은 더욱 늘어날 것 같습니다.” 이대표의 설명은 계속됐다. “인사성도 밝고 모르는 것이 있으면 뭐든지 물어보기 때문에 지적장애인은 의사소통이 힘들다는 편견은 오해입니다”.

2년의 준비기간을 더 거친 뒤 사회적기업으로 나갈 것이라는 이대표의 목표는 직원들의 장기 근속뿐 아니라 결혼까지도 책임질 수 있는 기업을 만드는 것이다. 회사를 방문한 기업 담당자들이 ‘세아’ 직원들 같은 장애인근로자들이면 함께 일하고 싶다고 하는 말을 들을 때 가장 뿌듯하다는 이대표의 말에 활기가 넘친다.

국제보조공학박람회(SENDEX 2011)에서 맞춤보조공학기기로 전시되다.

업종 선택이 쉽지 않았던 ‘세아’에서 다행히 가습기 기포발생을 막는 부품을 납품할 수 있게 됐지만 쉽지 않았다. 일반 펜치로 손목의 힘을 적당히 사용할 줄 모르니 실패의 연속이었다. 여러 번의 시행착오 끝에 부산직업능력개발원을 찾게 되었다.

개발원의 안병태 과장은 맞춤보조공학기기를 지원하기 위해 사업장을 수 차례 방문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안과장은 “장애인들이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는 것이 공단의 역할입니다. 보조공학기기는 장애인들의 취업을 돕는 것 외에도 장애인들이 장기 근속할 수 있는 기반이 됩니다.”라고 말했다.

가습기 작업공정에서 도움을 받은 ‘세아’가 부산직업능력개발원의 문을 다시 두드렸다. 자동차 리저버탱크에 사용되는 부품 작업 중, 한 손으로 실납을 잡고 납땜을 하는 작업 때문에 실납이 휘거나 손목에 무리가 오는 등 불편함이 심했다. 안과장은 이번에는 반자동으로 실납을 공급하는 맞춤보조공학기기를 지원했다. 생산성이 지원전보다 약 3배 ~ 4배 상승된 것은 물론이고 불량률도 크게 낮아져 납품을 의뢰한 기업의 만족도 역시 크게 높아졌다.

‘세아’에 지원된 맞춤보조공학기기는 2011년 9월에 개최된 국제보조공학박람회(SENDEX 2011)에서 공단에서 지원한 대표적인 맞춤보조공학기기로 전시되었고 성공사례로 자리잡았다.

웹사이트: http://www.kead.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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