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달라지고 있는 한국 아빠들’ 8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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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
2011-12-06 14:27
서울--(뉴스와이어)--한국 경제 발전의 기둥인 아버지! 하지만 가정에서 아버지는 그저 돈버는 기계에 왕따다?! 대부분의 아버지들이 가족을 위해 살고 있지만 가족과의 대화 부족으로 가정에서 소외당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최근 한국 아빠들이 달라지고 있다. 육아부터 교육까지 내 아이는 아빠가 책임진다. 달라지고 있는 한국 아빠들을 <아리랑 투데이>에서 만나본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본격적인 입시 시즌을 맞아 전국에서는 각 대학의 입시 설명회가 한창이다. 서울의 한 대학입시설명회장. 하나라도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 귀를 쫑긋 세우는 엄마와 입시생들 사이에 더욱 눈을 빛내고 있는 아빠들이 있다. 각 학교의 2012년도 신입생 선발 지침을 하나도 놓치지 않기 위해 펜을 꺼내 꼼꼼히 메모를 하는 아빠가 있는가 하면 아예 핸드폰으로 동영상을 찍는 아빠까지 있다. 자녀의 가정교육이나 진학 결정을 엄마의 몫이었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일을 잠시 뒤로 하고 입시설명회나, 자녀들의 캠프 등에 직접 참여하는 아빠들이 늘고 있다. 그래서 각 지자체에서도 아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마련하고 있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의 보고서에 따르면 실제로 한국의 많은 아빠들이 삶에서 일보다 가족을 우선순위에 두고 싶어 한다고 한다. 이와 함께 아버지들의 모임단체, 아버지 회의 활동이 잦아지고 있다. 아버지회 순찰대는 해가 진 후, 순찰과 야간 청소년 선도를 통해, 내 아이들의 안전과 탈선을 막아주고 있다. 학교에서의 아버지 회 활동은 이것만이 아니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교통지도 아이들과 함께 하는 캠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고, 아이들과 가까워지고 있다.

권위적인 아빠에서 친구처럼 다정한 아빠로, 돈 버는 기계에서 자녀의 미래설계를 함께 하는 멘토로. 한국 아빠들의 건강한 바짓바람은 내 가족뿐 아니라 우리 아이들 전체를 지켜 주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고 있다.

12월 8일 (목) 오전 7시, 낮12시 방송.

웹사이트: http://www.arira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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