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인간-미생물-식물의 소셜 네트워킹 컨퍼런스 개최

2011-12-07 09:12
대전--(뉴스와이어)--최근 과학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생명체간의 소셜 네트워킹 시스템 연구 분야에 대한 학술행사가 마련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硏, 원장 정혁, www.kribb.re.kr)과 미생물유전체활용기술개발사업단(단장 오태광, www.microbe.re.kr)은 12월 8일(목) 오전 10시 생명硏 본관동 대회의장에서 산·학·연 유전체학 전문가와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생명계통간 상호작용 유전체학”에 대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차세대 DNA서열 해독 기술의 등장으로 생명체 개체뿐만 아니라 집단 전체의 유전체 분석이 가능해 짐에 따라 생명체간 상호작용에 대한 분자 수준의 이해가 가능하게 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인수공통 전염병, 동식물 병해충 발생, 약제내성균 증가 등에 대한 새로운 개념의 대처 방안을 마련하려는 시도로 생명계통간 상호작용 유전체 연구가 추진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국내 생명계통간 상호작용 유전체학 연구를 선도하는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여 Nature, Science 등의 저널에 발표한 최근 연구 성과를 중심으로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진다.

생명硏 김지현 박사의 기조 강연을 비롯하여 인간과 미생물(생명硏 김명희 박사, 서울대 한승현 교수, 제주대 이동선 교수), 식물과 미생물(서울대 최도일 교수, 부산대 서영수 교수, 동아대 정호원 교수, 단국대 권지안 교수), 미생물과 기주의 상호작용(서강대 이규호 교수, 서울대 이원재 교수, 생명硏 류충민 박사)에 대한 주제로 10명의 국내 전문연구자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진다.

특히 학술행사에 앞서 개최되는 패널 토론에서는 교육과학기술부, 농림수산식품기술평가원 등 정부 부처 관계자들과 연구자들이 참여하여 상호작용 유전체 연구의 중요성과 활용 가치에 대한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 관계자는 “생명계통간 상호작용 유전체학의 최근 연구 동향과 성과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교류협력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인간, 미생물, 식물 등 여러 학문 분야간의 공동연구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kribb.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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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합성연구센터
김지현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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