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농기원, 김영호 박사 농업연구원상 수상

2011-12-09 10:07
청원--(뉴스와이어)--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광환)에 근무하는 김영호 박사가 농업연구원의 최고 영예인 “2011년도 농업연구원상” 우수상을 오는 23일 농촌진흥청 종합평가회장에서 받는다.

“농업연구원상”은 농촌진흥청이 우리나라 농업기술 발전에 기여한 농업연구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연구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한 농업연구분야의 최고상이다.

김영호 박사는 수입개방화와 기상재해에 대응한 미래지향적 포도산업 육성이란 연구방향을 설정해 포도 신품종 육성과 재배법 개발, 기상재해 경감 하우스 개발, 에너지 절감장치 개발 등에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 박사는 국내 최초로 포도를 껍질째 먹는 “자랑” 품종과 기능성 품종인 “옥랑”을 육성하였고, 신품종에 대한 재배법을 개발하여 도내 포도 재배 농가에 보급하므로써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또한, 기상재해 경감을 위해 폭설과 강풍에 강한 소형 연동하우스를 개발, 원예특작시설 내재해형 표준설계도로 지정고시 하여 전국적으로 확대 보급하는데 크게 기여하므로 시설재배시 가장 문제가 되는 염류집적 장해를 예방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불가피하게 이동 설치할 경우 비전문가라도 쉽게 해체 이동이 가능한 조립식 하우스 자재를 개발하여 특허출원 및 기술이전으로 사용료 10,080천원을 받아 세입조치 하기도 했다.

FTA 확대에 따른 포도 수입개방에 대응하고 충북 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전국 최초로 포도 홍보관을 건립하여 신품종에 대한 재배교육 강화와 시장개방에 공세적인 대응으로 해외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등 포도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 왔다.

김 박사는 “맡은 업무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한 일념으로 끊임없이 노력한 것이 오늘의 결과를 가져왔다면서 앞으로 충북농산물의 명품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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