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햇반, 15주년 맞는 12월 사상최고 매출 예상

뉴스 제공
CJ제일제당 코스피 097950
2011-12-11 12:00
서울--(뉴스와이어)--12월 12일로 출시 15주년을 맞는 햇반이 월 매출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올 한 해를 마무리하게 될 전망이다. CJ제일제당은 햇반의 12월 매출이 110억 원대를 넘어서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전까지는 7, 8월에 여름휴가철 소비용으로 구매가 늘면서 연중 최고 매출을 기록하는 것이 일반적인 추이였다. 야외에서 이용할 일이 적어지는 한 겨울 매출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상황이라는 것. 이런 현상에 대해 CJ제일제당은 “즉석밥의 구매 패턴이 크게 달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수기 없이 연중 고른 매출 분포도를 보이면서 즉석밥이 특별한 때 이용되는 것이 아닌‘일상적’으로 소비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 햇반 브랜드를 담당하는 최동재 부장은“과거 편의성이 최고 장점으로 부각되는 시기에는 계절적 요인에 따라 즉석밥의 매출이 크게 좌우됐다”면서 “올해는 계절적 요인과 관계없이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해 12월 연중 최고 매출 기록했다”고 한 해의 성과를 정리했다.

“밥을 사먹어?”에서“햇반 하나 가져와라~”되기까지…

“햇반 하나 가져와라~”최근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완득이’에서 관객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 중 하나로 꼽는 말이다. 햇반은“사먹는 밥이 되겠느냐”라는 출시 당시의 우려의 시선에도 불구하고 앞선 소비트렌드 예측과 지속적인 제품력 강화로 불과 15년 만에 시대상을 반영하는 흥행영화 대사에 등장해도 어색하지 않은 일상의 아이템이 됐다. CJ제일제당이 올해 초 진행한 즉석밥에 대한 소비자 인식 조사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95%이상이 즉석밥 하면 햇반을 떠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CJ제일제당은 “햇반이 즉석밥의‘대명사’, 혹은‘동의어’로 취급을 받으면서 일반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사용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CJ제일제당은 햇반 출시 15주년을 맞아 다양한 햇반의 기록들을 공개했다. 올 해 폭발적인 매출신장을 기록하고 있는 햇반은 연간 판매량 1억 개(1억 3천 5백 만개)를 돌파하면서 누적판매량 7억 개(7억 4천 4백 만개)를 넘어섰다. 햇반 용기를 나란히 세울 경우 높이가 2만 8,272km, 나란히 세울 경우 10만 1,928km 에 이른다. 각각 에베레스트 산을 3천 번 오를 수 있는 높이, 지구를 두 바퀴 반이나 돌 수 있는 수치가 된다. 햇반은 이런 기록들을 바탕으로 업계 최초 즉석밥 연간 매출 1000억 원 시대를 열었다. 햇반의 올 해 매출은 11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출시 15년간 많은 고비 가운데서도 점유율 70%대의 압도적인 1위 브랜드의 입지를 놓치지 않고 있다. 경쟁브랜드의 시장진출로 한창 가격경쟁이 한창일 때도 품질우선 원칙을 고수하면서 즉석밥 시장의 질적, 양적 발전을 주도했다는 평가다. 철저한 원료의 냉장 보관을 통해 즉석밥 제품의 품질을 좌우하는 쌀 품질을 향상에 노력했고, 업계최초로 자체 도정 시설을 갖춰‘당일도정시스템’을 구축했다.

CJ제일제당 개요
CJ제일제당(CJ CheilJedang)은 1953년에 설립된 대한민국 식음료 제조업체이다. 설탕, 밀가루, 식용유 등의 부재료 및 식품, 의약품, 사료 제조와 바이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j.co.kr

연락처

CJ제일제당 홍보팀
김용렬
02-6740-1313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