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여권팀, 다양한 고객서비스 실시

부천--(뉴스와이어)--부천시 민원여권과 여권팀에서는 민원인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시의 세외수입을 증대시키기 위해 여권 발급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여권팀은 2008년 4월 외교통상부로부터 여권발급대행기관으로 지정받아 직접 여권발급업무를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20여만 건의 여권을 발급해왔다. 현재 하루 평균 200여건의 여권을 발급하고 있으며, 여권수요도 갈수록 늘어 현재 도내 31개시· 군 중 세 번째로 여권 발급량이 많다.

2009년부터 여권발급수수료의 22%를 발급대행기관의 수입으로 책정된 이래 지금까지 여권발급으로 10억 7천만 원을 벌어들여 시 재정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세계경제의 전반적인 경기불황으로 여권발급수요가 줄어들고, 그에 따라 수수료 수입도 감소하자 여권팀에서는 여권 발급 수요와 세외수입 증대를 위해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는 인력을 보강하고 여권 접수창구를 늘려 대기시간을 10분대로 줄였고, 주간에 방문이 어려운 민원인을 위해 주중에 밤 9시까지 여권접수와 교부를 해주는 야간근무도 시작했다. 연장근무에 따른 시민들의 호응도 매우 좋아 지금까지 야간에만 7천여 건의 여권을 발급, 교부해 왔다.

또한 시간이 없어 직접 여권을 받으러 오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는 택배 제도를 운영하여 공무원이 직접 우체국에 가서 여권 발송을 대행해 주고 있다. 여권발급 후 찾아가는 시기를 알려주는 핸드폰 문자전송도 실시하고 있다.

여권발급 후 잊어버렸거나 시간이 없어 오랫동안 찾아가지 않은 여권 발급자에게 직접 전화로 알려 찾아가게 하고, 직접 올 수 없는 사람에겐 우편으로 부쳐 주기도 한다. 예약시스템도 운영해 인터넷으로 예약접수를 하고 약속시간에 오면 기다리지 않고 바로 발급받을 수 있다.

특히, 노인 등 여권발급신청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민원인을 위해 여권안내도우미를 채용하여 여권 및 해외여행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도 알려주고 있어 타 기관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이러한 적극적인 여권행정으로 인해 시흥이나 인천 등 타 지역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여권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권 발급 수요와 여권수수료수입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bucheo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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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청 민원여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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