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장애인먼저’ 실천상 시상식 개최
- 2011년 장애인 인식개선에 앞장 선 단체들
2011 장애인먼저실천 대상을 수상한 삼성카드
올해의 대상에는 장애인 스포츠 지원과 인식개선에 힘써 온 ‘삼성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치훈)’가, 대한적십자사상에는 ‘정재윤 경주 선덕여자중학교 교장’, 국민일보상에는 제주특별자치도 한경면 장애인지원협의회(회장 김창소), 우수실천상에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현세)과 박천기 KBS 라디오 프로듀서가 선정되었다. 또한 통합교육을 우수하게 실천한 구리 수택고등학교 2학년 10반 등 20개 초·중·고등학교 통합교육 학급이 ‘장애인먼저’ 실천 통합교육 우수상을 수상한다.
개인상 부문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에는 전기영 (주)크린랲 대표이사, 김선호 숭덕학교 교사, 신주혁 삼성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 차장, 정미숙 전라남도장애인재활협회 팀장 등 4명이 수상하며, 통합교육에 앞장선 거제 고현초등학교 박선영 교사 등 20명이 국립특수교육원장 표창을 수상한다. 매달 장애인 인식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신문 기사를 선정하는 ‘이 달의 좋은 기사’에는 매일경제 김명환 기자(5월), 문화일보 김도연 기자(6월), 서울신문 김양진 기자(8월) 등 10명이 선정되었다.
대상에 선정된 ‘삼성카드(주)’는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와 인식개선을 위하여 노력하는 등 장애인에 대한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으로 2005년부터 서울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과 ‘세바퀴 사랑나눔’을 개최하면서 휠체어마라톤팀을 후원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이 ‘365자원봉사단’을 조직하여 지적장애인을 위한 ‘문화 느낌, 나누기 생각 더하기’체험학습과 여성장애인의 스포츠와 여가활동 지원을 위한 ‘동그라미 세상’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카드회원들이 보너스 포인트 및 카드결제를 통해 백혈병-소아암 환아들을 지원할 수 있는 ‘사랑의 펀드’를 운영하는 등 장애인 인식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였다.
대한적십자상을 수상하는 정재윤 경주 선덕중학교 교장은 1996년부터 학생과 교사 그리고 학부형으로 구성된 ‘장애인가정봉사회’, ‘화랑봉사회’를 조직하여 경주지역의 장애인시설과 단체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국민일보상을 수상하는 제주특별자치도 한경면 장애인지원협의회(회장 김창소)는 한경면의 장애인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2002년부터 시작하여 지역 장애인의 ‘삶의 질’ 개선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조성에 노력하였다.
이밖에도 ‘장애인먼저’ 우수실천상에 선정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현세)은 시각을 우선으로 하는 만화를 시각장애인에게 체험시키고자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하였으며, 박천기 KBS 라디오 프로듀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장애인을 위한 라디오방송 “내일은 푸른 하늘” 제작 프로듀서로서 라디오 인지과학 다큐멘터리인 ‘소리로 보는 세상’을 제작하여 시각장애인 인식개선에 이바지 하였다.
발달장애학생들로 구성된 영종예술단의 ‘평강공주 앙상블’로 시작되는 이번 시상식에는 이수성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이사장과 수상자 및 가족 등 1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개요
장애인먼저실천운동은 장애인을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는 국민운동으로, 장애인의 사회통합 촉진을 위한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대한민국 1교시, 뽀꼬 아 뽀꼬 캠프 및 음악회, 비바챔버앙상블 운영, 모니터 사업, 장애인식개선 드라마 제작 등 다양한 인식개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wefir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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