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연맹, ‘소비자 금융골리앗에 맞서다’ 발간

- ‘진정한 월가의 반란은 이미 2002년 서울 광화문에서 시작되었다’

- 국내 최초 금융 분야 전문소비자단체인 '금융소비자연맹의 10년동안 걸어온 발자취

- 사회적 이슈가 되었던 사건들을 재미있게 엮어 한권의 책으로 발간

뉴스 제공
금융소비자연맹
2011-12-13 18:18
서울--(뉴스와이어)--‘월가의 반란은 2001년 이미 서울 광화문에서 일어났다’는 책 표지의 카피처럼 1%의 거대금융자본에 대항하여 99%소비자의 권익을 찾기 위한 싸움은 10년전부터 우리나라에서 불씨가 일어나고 있었다.

우리나라 최초의 금융전문 소비자단체로서 골리앗과 같은 거대 금융기관과 정부에 맞서 앞만 보고 달려온 시민 단체가 다름 아닌 ‘금융소비자연맹’이다.

보험소비자연맹으로 출발하면서부터 소비자와 언론의 집중조명을 받았던 NGO단체, 이제 10주년을 맞아 그들이 걸어온 발자취를 더듬어 보고, 사회적 이슈가 되었던 사건들을 재미있게 엮어 보았으며, 향후 우리나라 금융소비자가 가야할 길을 제시한 글을 한권에 담아 책으로 내놓았다.

가계부채가 900조가 넘어 사회적문제로 떠오르는 시기에 우리는 이미 자신도 모르게 금융소비자가 되어 있다. 이 책에서 보여주는 흥미진진한 내용들은 복잡하고 어렵다는 이유로 포기한 금융소비자로서의 권리를 일깨워 주고, 안목을 넓히는데 도움을 준다. 현명한 금융소비자가 되고 싶은 이들에게 일독을 권할 만하다.

이책은 금융소비자연맹이 지난 10년간 공정한 금융시스템의 확보와 정당한 소비자권리찾기를 위해 힘써왔던 우리나라 최초의 금융소비자운동의 발자취를 그대로 담고 있다. 1장은 그동안의 걸어온 발자취로서 ‘탄생의 뒷 이야기’, 운영비가 없어서 상근자들이 포장마차를 끌었던 눈물겨운 이야기 등을 재미있게 풀어 썻다.

2장은 금융골리앗과 맞서서 싸운 이야기로 장기기증의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사무관이 무시해 허공으로 사라지게 한 복지부의 복지부동, 백수보험 가입자의 억울한 하소연등이 담겨있고, 3장에는 현재 이슈가 되는 근저당권설정비 반환운동이야기 등 금융소비자문제 10가지를 소비자들에게 자세히 알려준다.

4장에서는 금융소비자시대를 열자는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에 대한 쓴소리, 정치권을 향한 바램 등이 담겨있고, 5장에는 금융소비자운동의 가야할 길로 역사속의 금융소비자운동과 왜, 금융소비자운동이 필요한가? 등의 소비자의 미래비젼을 제시하였다.

차례

제1장 걸어온 발자취 / 광화문연가

1. ‘금소연’ 탄생! 타는 목마름으로
2. 넥타이부대의 소비자운동
3. 광화문에 진을 치다
4. ‘소비자주의보’를 발령하다
5. 낮엔 NGO, 밤에는 포장마차 끌고
6. 한국의 컨슈머리포트 ‘소비라이프Q’
7. 네트워크의 힘, 뭉치면 강하다

제2장 골리앗과 맞서다 / 소비자 주권 확보

1. 금융골리앗, 소비자다윗을 만나다
2. 큰 도둑은 무죄인가?
3. 보건복지부의 복지부동
4. 자다가 생각해도 억울한 일…
5. 금융 신뢰가 생명
6. 약자 편에 서다
7. 알아야 지킬 수 있는 소비자 권리
8. 소비자 SNS시대를 열자

제3장 현장 속으로 / 이슈 & 이슈

1. 근저당권 설정비 반환 운동 이야기
2. 반복되는 금융사 정보유출, 큰일이다
3. 금융도 담합, 소비자피해 보상해야…
4. 그라민뱅크 ‘소비자연대은행’ 출범
5. 금융사 수수료, 장난 아니다
6. 車보험료, 소비자를 먼저 생각해야!
7. 증권시장 ‘스캘퍼’ 불법행위 조장한 증권사의 책임
8. 실손의료보험 갱신보험료 인상 알리고 팔아야
9. 항공마일리지 유류할증료 항공사가 부담해야
10.퇴직연금 편법유치 문제있다

제4장 금융소비자 비평과 논단

1. 금융소비자시대를 열어가자
2. 금감원, 소비자모드로 재정비 되어야
3. 증권범죄, 소멸시효 늘려야
4. 가계부채 문제, 상환능력부터 키워야
5. 금융정보 보안문제 심각하다
6. 보이스 피싱, 정말 대책 없나?
7. 제 논에 물대기식 금융소비자 정책
8. 정치소비자가 바라는 ‘선량’

제5장 가야할 길 소비자 미래비전

1. 역사속의 금융소비자
2. 벌거벗은 임금님
3. 왜, 금융소비자운동인가?
4. 소비자 지향적 금융정책의 필요성

지은이 소개

이성구/ 회장
공정거래위원회 1급공무원(행시 24회) 출신으로 정부의 소비자 정책을 수립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소비자정책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비영리 NGO단체를 이끌고 있다.

조연행 / 부회장
기네스북에 등재된 보험상품개발전문가. 2001년 우리나라 최초의 전문 금융소비자단체인 보험소비자연맹을 창설한 이래 지금까지 모든 정열을 다바쳐 금융소비자권익확보 활동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조남희 /사무총장
은행경제연구소 연구원 출신으로 금융소비자운동에 뒤늦게 뛰어들었지만 난해한 금융소비자문제를 발굴해내는데 탁월한 능력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소비자권익신장을 위해 발벗고 뛰고 있다.

금융소비자연맹 개요
금융소비자연맹은 공정한 금융 시스템의 확보와 정당한 소비자 권리를 찾기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 민간 금융 전문 소비자 단체다.

웹사이트: http://www.kfco.org

연락처

보험소비자연맹
정책개발팀장 이기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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