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멕시코 중심에서 K-POP을 외치다’ 19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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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
2011-12-16 14:05
서울--(뉴스와이어)--지난 12월 4일,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중심에서 갑자기 한국 음악이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빅뱅,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동방신기 등 K-POP 가수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는 멕시코인들이 무려 1,000여명이나 운집해 있었던 것.

이들은 모두 멕시코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 ‘K-POP 경연대회’를 관람하기 위해 모여들었다.

미국, 유럽, 일본, 중앙아시아 뿐만 아니라 중남미 대룍에서도 한류 열풍이 한창이다. 특히 멕시코에서 확인한 ‘K-POP 열기’는 가희 폭풍 수준이다. 한류 팬클럽만 70여개가 넘으며 회원수는 3만명에 달한다. 지난 6월에는 K-POP을 소개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방송한 멕시코 공중파 방송 아스테카는 멕시코 내 K-POP 팬을 4만명 가량으로 추산했다.

멕시코에 한류 바람이 시작된 건 2002년. 한일 월드컵과 함께 ‘별은 내 가슴에’, ‘겨울연가’, ‘대장금’ 등의 드라마가 상륙하면서 시작된 ‘멕시코 한류’는 영화로도 번졌다. 2008년 멕시코 국립영화소가 주최한 국제영화포럼에서 한국 영화는 참가국 중에 가장 많은 10편이 상영됐다. 이렇게 영상물로 시작한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관심은 이제 K-POP으로 절정에 달하면서 한국 문화의 뿌리에 대한 관심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아리랑 투데이>는 내년 2월 중남미에서는 아르헨티나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문화원이 생길 정도로 한류 열풍이 거세게 일고 있는 멕시코의 ‘K-POP 인기’에 대해 집중 취재했다.

12월 19일(월) 오전 7:00, 낮 12시 방송.

웹사이트: http://www.arira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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