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장학재단, 장학지원 사업 대폭 확대

부천--(뉴스와이어)--대학 등록금 1000만원 시대를 맞아 학부모들의 학비부담이 갈수록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부천시가 대학생의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등 장학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부천시(시장 김만수)는 시에서 출연하여 운영중인 부천장학재단(이사장 원종섭)을 통해 ‘2011년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이 부담하게 되는 학자금 대출 이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직계존속이나 본인이 부천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학생이 대상이다.

부천장학재단은 지난 11월 25일 정기이사회를 개최해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 중 저리2종(가구 월소득 403만원)이하 대출자 514명을 선발했으며, 총 대출금리 4.9% 중에서 학생 본인부담분 1.7% 전액(3천2백7십만원)을 이달 말 안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부천장학재단에서는 이외에도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할 유능하고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해 4개 분야에 해당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생활 형편 곤란 ▲학업성적이 우수한 모범학생 ▲재능이 뛰어난 예·체·기능 특기생 ▲다자녀 가정 학생이 그 대상이다.

올해에는 상·하반기동안 총 119명(고등학생 50명, 대학생 69명)을 선발해 2억3천1백6십만원(고등학생 각 120만원, 대학생 각 300만원)을 지급했으며, 2012년에는 고등학생, 전문대생, 대학생으로 구분해 수혜인원을 141명으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장학금 신청자격은 고등학생은 관내 소재학교 재학생, 대학생(전문대 포함)의 경우는 관내 소재 고등학교 출신으로 직계존속이나 본인이 부천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한편, 시 장학재단관계자는 “밝아오는 2012년부터는 부천시 장학사업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재단 홈페이지(http://www.bcjh.or.kr)의 새단장도 마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bucheo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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