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폰 거래 급증…‘세티즌’, 12월 자사 사이트 중고폰 거래현황 공개

- 판매등록 10만건 안전거래 7만 실거래 1.5만건

- 거래금액 27.5억원…전달 대비 4억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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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엠앤씨
2012-01-02 10:56
서울--(뉴스와이어)--국내 최대 모바일 포털 세티즌(대표 황규원)은 자사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이뤄진 12월 휴대폰 중고 거래 현황자료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전체 판매 등록건수는 12월 31일 기준 10만 건이며, 안전거래는 7만 건으로 약 70%의 비중을 보였다. 이중 실제 거래 건은 약 1만 5천 6백 여건으로, 지난달 보다 3천 6백 여건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 거래건 중 스마트폰 거래 건은 1만 1천 여건으로 전체의 약 70%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 12월 31일 기준 정산완료 거래금액은 약 27억 5천만 원이며, 11월 정산완료 기준 거래금액인 23억 5천만 원 보다 약 4억원 늘었다.

세티즌측은 전달 대비 거래금액이 급증한 이유에 대해 고가의 휴대폰 및 LTE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교체주기가 빨라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12월 통신사별 인기 있는 중고 휴대폰은, SKT:SHW-M110S(갤럭시S), A1332 16GB(아이폰4) KT:A1303 16GB, 32GB(아이폰3GS), LGT:SHW-M250L(갤럭시S II), SHW-130L(갤럭시U)였으며, 지난달과의 큰 순위 변동은 없었다.

가장 활발히 거래된 모델은 갤럭시S 1535건, iPhone4 911건, iPhone3GS 683건, 갤럭시S II 656건으로 단일 모델로는 갤럭시S가 압도적으로 많은 거래량을 보였다.

기종 별 시세는 SKT:SHW-M110S(17만 6천원), A1332 16GB(48만 6천원) KT:A1303 16GB(16만 3천원), 32GB(18만 6천원), LGT:SHW-M250L(23만 9천원), SHW-130L(6만 3천원)이며, 지난달 보다 평균 1만 5천원 정도 떨어진 금액이다.

아울러, 세티즌에서는 2011년 중고거래 총결산을 진행 중이며, 이달 중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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