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이제 외국인이 서울 지하철을 이용하다가 비상상황을 만나게 될 때에도 더 이상 당황하지 않아도 된다.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는 각종 비상상황 및 훈련상황 발생시 외국인 승객도 쉽게 대처할 수 있도록 영어, 일어, 중국어 등 3개 국어로 안내방송을 제작해 올해 초부터 본격 시행키로 했다고 4일 발표했다.

안내방송은 민방위, 화재, 테러, 정전, 열차사고 등을 가정한 9가지 문안으로 구성되었으며, 민방위 훈련이 시작되는 3월 이후부터 서울 지하철 관내에서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간 지하철 내 비상 안내는 우리말로만 방송되다보니 일부 외국인 고객의 경우 상황을 이해하지 못해 당황하는 사례가 있어왔다. 특히 우리나라의 특수한 사정으로 매달 한번씩 시행되는 민방위 훈련은 처음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낯선 경험일 수밖에 없다는 점을 고려했다.

특히 서울메트로는 이번 외국어 안내방송을 서울메트로 직원 중 외국어 능력 우수자를 선발해 자체 제작함으로써 외국인을 배려하는 직원들의 마음까지 담아내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 방문객수가 최근 천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도심을 여행할 때 주로 지하철을 많이 이용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배려 방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메트로 개요
서울특별시지하철공사는 1974년 8월 15일 지하철 1호선 개통이후 고객여러분의 크나큰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지난 30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여 개통당시 1일 60여만명에서 현재 400여만명을 수송하는 명실상부한 서민의 발로 자리잡았으며 “안전·신속한 대중교통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경영이념을 실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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