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국가대표 경인여대 ‘한국문화사절단’

- 2011년의 마지막 화관무-부채춤 한국문화공연으로 중국과 몽골을 뜨겁게 달구다

- 중국 산동공상大, 중국 선양사범大, 현지 한국문화 공연 무대에 관객 수천명 환호

인천--(뉴스와이어)--경인여자대학(총장 박준서)이 전문대학 최초로 대학홍보대사 학생들을 ‘한국문화사절단’으로 구성해, 영하 20~30도 밑도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국문화 공연을 펼쳐 중국과 몽골을 뜨겁게 달궈 눈길을 끈다.

대학생 20명과 교직원 4명으로 구성된 경인여대 한국문화사절단은 ‘21세기형 여성조선통신사’ 자청하며 지난 12월 18일 중국 연태공상대학과 20일 중국 선양사범대학에서 각 1회 공연을 선보인 후, 12월 26일 몽골 울란바트로 넘어가, 몽골국립농업대학에서 2회 공연을 펼쳤다.

지난 18일, 중국 대학 시험기간 임에도 불구하고 중국 옌타이(煙臺) 산둥(山東)공상대 대강당에 3,000명과 20일 선양사범대학 체육관에 4,000명의 중국인 학생들과 대학 관계자들이 운집해, 한국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27일, 28일 몽골 국립대학에서는 200명 수용 강당에 500명의 몽골 학생들과 대학관계자, 재몽한인회 분들이 발디딜틈없이 운집해, 그 열기를 더했다.

이번 공연에는 절제된 동작의 태권무를 시작으로, 이어 한국의 걸그룹인 시스타의 ‘소 콜’(so cool)에 맞춰 문화사절단 학생 4명이 무대에 올라 화려한 댄스를 선보이자, 중국, 몽골 학생들은 자리에 일어나 휴대전화를 이용해 사진촬영을 하면서 환호를 질렀다.

경인여대 방송연예과, 비서행정과, 무역과, 피부미용과 학생들로 구성된 한국문화사절단은 이날 공연에서 한국 전통무용인 화관무를 비롯해, 사물놀이, 부채춤, 노래공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사물놀이를 지켜본 중국, 몽골 현지 학생들은 늦었다가 빨라지는 템포와 꽹과리 장구 북 징의 경쾌하면서도 강함과 약함이 조화를 이룬 ‘한국의 소리’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왕의복장인 홍곤룡포와 왕비 복장, 상궁, 나인, 아씨 등 한국의 전통의상을 소개하는 페레이드가 펼쳐져 다시 한번 뜨거운 박수가 쏟아졌다. 공연이 끝나자 수많은 학생들은 경인여대 한국문화사절단과 사진을 찍기 위해 몰려 들었다.

자오자오자오(趙교교·21·여·산둥공상대 한국어과 4년) 씨는 “시험기간인데도 불구하고 한국 문화공연을 보기 위해 대강당을 가득 채운 모습에 놀랐다”며 “더 많은 한국 학생들이 중국의 대학을 찾아 한국의 문화를 알려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문화사절단 송영혜(비서행정과 1)학생은 “중국과 몽골 국민들께 멋진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지난 3개월간 주말마다 모여 값진 구슬땀을 흘리며 맹연습했다”며, “케이팝만 알고 있는 중국과 몽골 학생들에게 화과무, 부채춤, 사물놀이 등 한국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공연을 통해 알리게 돼서 정말 보람되고 좋았다”고 전했다.

한국문화사절단을 인솔한 경인여대 김병국 대외협력홍보팀장은 “경인여대 학생들이 세계인들 앞에서 멋지게 공연하고 박수갈채를 받을 때가 가장 행복했다”며, “영하 30도를 밑도는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몽골 공연을 감동으로, 최고의 공연으로 펼치고 온 경인여대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 교육역량우수대학(특성화동아리육성)인 경인여대의 학생홍보도우미 한국문화사절단은 “학기중엔 대학홍보, 방중엔 한국 홍보” 슬로건을 가지고 지난해 캄보디아와 필리핀 공연을 시작으로 올 6월 베트남과 중국 칭다오(靑島) 공연, 이번 겨울 중국과 몽골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일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인여자대학 개요
경인여자대학의 설립이념은 대한민국 교육의 근본이념과 정의.사랑.진리.창조라는 기독교 정신에 입각하여, 사회 각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 및 이론과 실무를 교육,연구하고 재능을 연마함으로써 인간형성을 도모할 뿐 아니라 국가 산업 발전에 필요한 중견 직업인을 양성하는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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