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스와이어)--눈에 안대를 하고 더듬거리며 2층에서 1층 벤치까지 갔다 오는 것이 예사로운 일이 아니다.

또, 건물2층에서 휠체어를 타고 건물 밖으로 나가 경사로 8m를 올라 건물 2층으로 돌아오는 일은 진땀이 다 난다.

부천시 공무원들이 국립재활원에서 장애체험을 하고 돌아와 화제가 되고 있다.

“장애인들이 불편하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직접체험해보니 우리사회가 장애인들을 위해 더 많은 배려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 절실하게 듭니다” 22일 장애인 체험에 나섰던 청소사업소 유건식씨의 얘기다.

시는 지난 15일 35명, 22일 35명이 장애체험을 실시했다.

시의 장애체험은 현재 관내 24,900여명의 장애인이 살고 있어 전체인구의 2.9%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각 부서에서 시정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에게 장애인체험을 통해 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새롭게 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들은 먼저 국립재활원에 마련된 다양한 장애인 편의 시설들과 주택 체험관을 둘러보고 장애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연스럽게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넓히게 되었다.

또한, 장애인에 대한 이해 강의와 시각장애인체험, 휠체어체험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장애 유형별 에티켓, 돕는 방법 등을 체험 습득하는 기회가 되었다.

시 관계자는 “ 이번 공무원들의 장애체험을 통해 업무상 장애인을 대할 때 장애인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담긴 응대와 인식확산을 통해 각종시책 추진에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지는 계기가 될 수 있길 기대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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