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반도습지(2.81㎢) 18번째 내륙습지보호지역 지정

- 수달, 돌상어, 묵납자루 등 총 8종의 법정 보호종 서식

서울--(뉴스와이어)--한반도 모양으로 유명세를 탄 한반도습지가 국가 대표 습지 중 하나로 그 가치를 공식 인정받았다.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강원도 영월군 소재 한반도습지를‘습지보전법’에 따른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고 람사르습지 등록을 추진한다고 12일 발표했다. 한반도습지는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일대 평창강과 주천강 합류부에 위치한 하천습지다. 이번에 보호지역으로 지정되는 구역은 한반도지형을 포함해 여의도 면적(2.9㎢)에 달하는 2.81㎢(281ha)이다.

한반도습지는 전형적인 감입곡류천* 지역으로 석회동굴, 자연교, 바위절벽 등이 잘 발달해 있다.

이 습지는 한반도 모양과 유사한 자연경관으로 유명한 습지로 모 방송사의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에 알려지며 더욱 유명세를 타게 됐다.

* 감입곡류천 : 평야지대를 자유곡류하며 흐르는 하천 지반이 융기를 받아 침식작용이 활발해질 때 생기는 하천의 유형

이 지역은 특히 높은 생물다양성과 고유성을 보유한 지역으로 보호 가치가 크다.

멸종위기 Ⅰ급인 수달, Ⅱ급인 삵, 돌상어, 묵납자루, 층층둥글레와 천연기념물 어름치, 붉은새매, 황조롱이 등 8종의 법정 보호종이 서식한다.

식물 257종, 포유류 9종, 조류 35종, 양서파충류 7종, 어류 31종, 육상곤충 69종, 담수무척추동물 24종 등 총 432종 분포하며 서식 담수어류의 48%(31종 중 15종)가 한국특산종일 정도로 생물학적 가치가 크다.

환경부는 향후 한반도습지의 보전·관리 및 현명한 이용 등을 위한 체계적인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첫째, 향후 수립될 ‘습지보전관리계획’에 따라 습지생태계 및 생물다양성 관리를 위한 조사·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습지보호를 위하여 습지훼손을 초래할 각종 행위를 제한하며 각종 보전·관리시설(안내표지판, 초소 등)이 설치된다.

둘째, 습지의 가치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고 현명한 이용을 위한 관련시설을 설치하고 생태·문화관광 활성화도 적극 추진된다. 탐방로, 교육시설 등 생태관광 인프라시설 구축을 지원한다. ‘동강 생태·경관보전지역' 등 인근 자연문화자산 등과 연계한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관계자는 “우리 습지의 가치를 다음 세대와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습지의 가치 복원 및 보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지로 우리 습지를 지키는 데 함께 해 달라”고 부탁했다.

환경부 개요
환경오염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구환경 보전에도 참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자연보전국, 자원순환국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지역 환경청 등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윤성규 장관이 2013년부터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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