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공영주차장 설치로 도시 인프라 확충

부천--(뉴스와이어)--부천시는 원도심 지역의 공영주차장 확보를 2012년 중점사업으로 선정하고 2021년까지 2,682억원의 예산을 투입, 43개소(6,642면)에 주차장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1년 12월말 기준 등록된 차량은 270,937대, 건축물 부설주차장과 공영주차장을 포함한 주차면수는 225,411면으로, 45,526면의 주차공간이 부족해 그동안 주차장 확충이 요구돼 왔다.

특히 중동, 상동지역의 신도심은 대규모 택지개발로 공영주차장과 건축물 부설주차장의 급증으로 주차장 확보율이 높은 반면, 원도심 지역은 높은 토지이용 밀도와 급격하게 증가하는 자동차 보유대수에 비해 부족한 주차시설로 주차문제가 나날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시는 원도심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 확보율이 낮은 지역을 우선으로 지역간 균등하게 공영주차장을 건립키로 했다.

공장이 많은 오정구 지역의 대장동 폐기물종합처리장 맞은편에 화물차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원활한 물류처리를 가능케 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 신도심 상업지역내 기존 공영주차장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건축물식 주차장을 조성해 상가 이용자의 주차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도심간 균형발전과 주차장이 많은 부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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