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이용자 중 52.9%, “스팸 메시지 받은 적 있으나 신고하지 않았다”

- 있어!있어! 카카오톡 스팸 신고 있어!

뉴스 제공
두잇서베이
2012-01-19 16:14
서울--(뉴스와이어)--최근 카카오톡을 통해 스팸성 메시지를 전송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어, 그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온라인 리서치 전문 기업 두잇서베이(www.dooit.co.kr)에서 카카오톡 이용자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표본오차 ±3.10%P, 95% 신뢰수준)

조사결과 카카오톡 사용자 중 36%의 응답자가 스팸성 메시지를 받아보거나 스팸성 아이디가 친구추천에 뜬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카카오톡의 스팸 빈도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있다.

스팸에 대처한 사용자들의 대처도 문제가 되고 있다. 카카오톡 측에서는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메시지를 받았을 때 ‘신고’ 기능을 추가 시켜 놓았으나, 정작 스팸성 메시지를 받았을 때 신고를 하는 응답자는 14.6%에 불과했다. 대부분의 응답자들이 신고는 하지 않고 차단만 해두는 것(52.9%)으로 나타났으며, 추가하지 않은 채 그냥 둔다는 응답자도 29.7%로 나타났다.

스팸에 대한 카카오톡 이용자들의 반응이 미약하다 하여 카카오톡측의 대처도 미흡해선 안될 것이다. 카카오톡 스팸에 대해 ‘불쾌했다’(32%), ‘본인의 정보가 기입된 방법에 대해 의심 스러웠다’(27%), ‘당황스러웠다’(12%) 등의 반응을 보였다.

두잇서베이 최종기 대표는 “카카오톡 뿐만 아니라 같은 형태의 메신저앱은 언제나 스팸에 대처할 능력을 만들어야 하며, 사용자 또한 스팸처리 기능을 숙지한 상태에서 이용해야 불편함이 없을 것이다.” 라고 지적했다.

두잇서베이 개요
두잇서베이는 국내 최대의 설문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조사는 물론 스마트폰 설문조사를 진행하며, 세계최초 위치기반 설문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doo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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