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명덕초교, ‘학교폭력없는 평화로운 학교만들기’ 다짐 선언식 개최

2012-02-01 16:35
서울--(뉴스와이어)--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안양옥)가 올해 핵심추진 사업으로 밝힌 “학생 생명 및 학교 살리기 범국민운동”이 첫발을 뗀다.

서울명덕초교(교장 임점택)는 교총의 이 같은 범국민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2일(목) 오전 11시, 해당학교에서 ‘학교폭력없는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 다짐 선언식을 개최한다.

서울명덕초교 학생과 학부모, 교사 약 1,600명이 함께 참여하는 선언식을 통해 ▲학교폭력과 집단 따돌림 예방,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문화의 구축, ▲현장 중심의 생활지도로 안정된 학습 분위기 조성,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을 통한 기본이 바로 된 어린이 육성을 다짐하게 된다.

행사진행은 전교생과 학부모 교원이 강당에서 선언식을 진행하게 되며, 교사는 ▲어린이의 입장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항상 사랑으로 대하고, 학생과의 소통에 최선을 다할 것, ▲학생들에게 존댓말을 사용하고 제자들의 인격을 존중, ▲토의·협력수업을 통하여 학생의 학력과 인성을 함양하고, 학교폭력 예방과 해결에 모든 수단을 강구하여 폭력 없는 평화로운 학교를 만드는데 앞장 설 것을 다짐한다.

또한, 학생은 ▲친구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다툼이 생겼을 때 어떠한 폭력도 사용하지 않겠으며, 평화로운 해결책을 찾으려 노력할 것, ▲친구에게 욕설을 하지 않고, 친구의 자존심이 상하지 않도록 노력하며, 항상 바르고 고운 말을 쓸 것, ▲친구의 인권도 소중함을 알고, 차별이나 따돌림이 없는 학교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 ▲선생님을 존경하고 선생님 말씀에 잘 따르며, 학교폭력이나 집단따돌림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친구를 도와주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학부모는 ▲내 자녀가 타인에게 관심을 갖고 소통하며, 타인을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는 지혜를 기르도록 최선을 다할 것, ▲내 자녀에게 존댓말을 사용하며, 학교규칙을 성실히 지키고, 선생님을 존경하도록 지도할 것, ▲학교 교육활동에 적극 협력하고,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모든 수단을 강구하여 폭력 없는 평화로운 학교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

한편, 서울명덕초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는 ▲상대방의 마음을 먼저 생각하고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며 사랑과 배려하는 생활을 하도록 노력할 것, ▲어떠한 폭력도 사용하지 않을 것이며 바르고 고운 말을 사용하고, 상대방 인권을 존중하는 뜻으로 존댓말 사용, ▲학교폭력과 집단따돌림이 없는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약속하고 선포할 예정이다.

임점택 서울명덕초교 교장은 ‘학교폭력없는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 선포식이 단지 선언에만 그치지 않고, 학교구성원이 교육과 학생생활에 대한 스스로의 규범을 정하고 실천하는 모범사례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고 더불어 ‘실천적 행동을 위해 교사는 선언문을 교실에 비치하여 매일 읽고 숙지함은 물론 학생들은 생활기록장 겉표지에 부착, 매일 다짐하는 습관을 기르고, 학부모는 가정에서 숙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내를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개요
1947년 설립 이래 교육발전과 교원의 사회경제적 지위향상을 위해 힘써온 전문직 교원단체로, 현재 교사, 교감, 교장, 교수, 교육전문직 등 20만명의 교육자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국내 최대의 정통 통합 교원단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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