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동맹파업 20주년 기념행사 ‘아직 끝나지 않은 노래’
구로동맹파업 20주년을 기념하고 구로동맹파업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민주노동당, 민주노총, 한국노총, 전국민중연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성공회대, 역사학연구소, 구로동맹파업동지회(대우어패럴, 효성물산, 가리봉전자, 선일섬유, 부흥사, 청계피복) 등 40여개 단체는 ‘구로동맹파업 2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를 구성하였다.
추진위는 6월 25일(토) 오후 2시부터 구로동맹파업 참가자들의 ‘20년만의 해후, 아름다운 만남’을 비롯해 ‘차별철폐 자전거 대행진’, 20주년 기념식 및 기념문화제 등을 개최한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가산종합사회복지관 5층 강당에서 진행되는 아름다운 만남에는 대우어패럴, 효성물산, 가리봉전자, 부흥사, 선일섬유, 청계피복, 롬코리아 등 당시 동맹파업에 동참했던 사업장 조합원, 그리고 당시 연대투쟁에 나섰다 구속되었던 학생 등 200여명의 주역들이 함께 한다. 전태일 열사의 어머님이신 이소선 선생님, 민주노동당 천영세 의원단대표 심상정 수석부대표, 최규엽 최고위원, 공계진 중앙당 사무부총장, 이상수 전 의원 등 당시 직간접적으로 함께 했던 분들이 옛동지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외 80년대 한국사회운동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던 분들이 함께 할 예정이다. 당시 법률자문단으로 활동하셨던 故 조영래 변호사를 대신해 부인인 000 선생님께 20년만에 감사의 꽃다발 증정식이 예정되어 있기도 하다.
20주년 기념식 및 문화제는 오후 2시부터 구로2공단 사거리에서 노동만화전, 미술전, 시화전, 무료노동상담, 자료전시전 등 열린마당을 진행한 후, 오후 7시 기념식과 기념문화제를 진행한다. 기념식 및 문화제에는 통일문제연구소 백기완 소장을 비롯해 민주노동당 김혜경 대표, 민주노총 이수호 위원장과 한국노총 이용득 위원장, 정광훈 전국민중연대 상임대표 등이 참석하고 정태춘씨, 꽃다지, 김성만씨, 지민주씨, 박성환씨, 가극단 미래, 민족춤패 출 등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연인원 3000여명의 노동자 시민들이 함께 할 것으로 예정된다.
구로동맹파업 2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공동대표 / 김혜경, 오종렬, 이수호, 이영순, 이용득, 정광훈, 김영미)
웹사이트: http://seoul.kdlp.org
연락처
공동집행위원장 송경동(018-278-3096), 공동집행위원장 최석희(010-6811-7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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