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이 모은 100그루 희망나무, 독도박물관에 뿌리내렸다
이 ‘희망나무’들은 지난 두달간 추진위의 싸이월드 미니홈피(http://www.cyworld.com/i60network)에서 네티즌들이 적어준 독도를 향한 희망메시지 1만건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온라인에서부터 시작된 이들의 활동은 오프라인에서도 활발하게 이어졌다. 포항에서 울릉도로 들어가는 배 안에서 일반 승객들과 개별 인터뷰를 통해 ‘독도는 우리가 지킨다’ 등의 오프라인 메시지를 모았다. 또한 즉석에서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 그 위에 메시지를 적었으며 이 사진들을 모아 독도박물관의 해송에 정성스럽게 매달았다. 울릉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대형태극기를 펼쳐 ‘독도는 우리땅’을 외치며 초등학생들의 희망도 모았다. 또한 주민들과 함께 울릉국화 묘목 100그루를 심어 희망의 뿌리를 깊이 내렸다.
둘째날에는 울릉도와 독도를 오가는 ‘삼봉호’에 탑승, 함께 배에 탄 승객들과 태극기를 펼치며 감격의 순간도 맞이했다. 당초 계획으로는 독도에 입도해 탐방을 진행하고 수비대와 만남도 가질 예정이었으나 기상악화로 아쉽게도 입도는 하지 못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고등학생 김성진(18)군은 시종 즐거우면서도 진지한 모습으로 일정을 수행했으며, 묘목을 심으면서 “그동안 막연하게만 생각해왔던 독도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단순히 (일본에 대한) 감정적인 대응에 그쳐서는 안될 것 같다. 한사람 한사람의 진심이 중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웹사이트: http://i60.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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