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 2012년 총선·대선 정책선거 활동 전개

2012-02-20 13:03
서울--(뉴스와이어)--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안양옥)는 다가오는 4월 총선, 12월 대선을 통해 교육입국의 계기가 되고, 과거의 이념 및 지역주의 등 악습에서 벗어나 정책선거가 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50만 교원의 후보·정당 선택 기준이 학교현장성 및 교육본질 충실성 여부가 될 수 있도록 법의 테두리안에서 모든 조직적 역량을 집중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힌다.

특히, 교육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교육열이 높다는 점을 이용, 각 정당·후보별 포퓰리즘 교육공약이 남발될 우려가 높다는 점에서 이번 총선, 대선에서는 교육본질을 외면한 포퓰리즘 교육공약이 교육현장에서 심판받도록 할 것이다.

또한, 교총은 각 직능단체별 후보는 각 정당에 영입되고 후보로 추천되는 데 비해, 교육현장을 잘 아는 유·초·중등 교원의 영입과 발탁에는 소홀 또는 무관심했다는 점에서 이를 강력히 비판한다. 따라서 이번 총선에서는 교육입국과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가장 현실성있는 정책을 입안하기 위해 각 정당은 총선후보 및 비례대표에 참신하고 유능한 유·초·중등 교원을 반드시 포함시킬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교총은 전국 시·군·구지역별로 1,800여명의 정책119를 설치·운영하여 이번 19대 총선이 정책선거가 되기 위한 실질적 활동에 돌입하고, “더 나은 세상, 더 좋은 교육”이라는 슬로건으로 ▲올바른 교육복지 ▲교육환경 개선, ▲공교육강화, 사교육비 ZERO, ▲국가건설자로서의 교원자긍심 고취 등 교육공약 10대 교육정책과제 실천방안을 제시, 반영활동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나아가 18만 회원 및 전국의 교육자들로 하여금 후보·정당들의 선택 기준을 지역이나 정당 중심이 아닌 올바른 교육공약이 돼야 함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법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SNS를 이용한 활동에 적극 돌입할 예정이다.

더불어 총선을 앞두고 ▲후보자 교육정책 인식 여론조사 실시·발표, ▲각 정당 및 정책위의장 초청 교육정책토론회 개최, ▲각 정당별, 후보자별 교육공약 비교·분석, 여론조사 실시, 교원에 제공 등 다양한 활동 전개, 제18대 대선에는 ▲총선 이후 각 정당 교육공약 이행정도 확인, 대통령 선거시 이행도 평가 ▲대선후보 초청 교육정책토론회 및 전국교육자대회 개최 등 합법적 틀안에서 정책선거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활동에 전념해 나갈 것이다.

한편, 교총은 이러한 총선 및 대선 활동 계획 수립을 위해 통상 4월말에 개최되는 대의원대회를 한 달여 앞당겨 3월 30일경에 개최하여 총선 및 대선 활동계획과 교육 및 교권 우선 정당 및 후보의 선택기준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한국교총은 이번 총선과 대선을 통해 과거와 달리 교육본질 지향의 정당·후보자가 국회의원에 다수 선출되고, 교육대통령이 되도록 모든 노력과 조직적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시 한 번 밝힌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개요
1947년 설립 이래 교육발전과 교원의 사회경제적 지위향상을 위해 힘써온 전문직 교원단체로, 현재 교사, 교감, 교장, 교수, 교육전문직 등 20만명의 교육자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국내 최대의 정통 통합 교원단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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